나 평범한 외모는 아닌데 그러니까 많이 개성있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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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 평범한 외모는 아닌데 그러니까 많이 개성있게 생겼어. 흔히 못생겼다고 표현하지? 일단 이걸 염두에 둬. 내가 적을 건 긍정적인 일이야. 중학교 때 짝사랑하던 남자애가 있었어. 내가 걜 좋아한다는 걸 모두가 알게 됐어. 다른 썰들 보면 보통 이런 경우에 남자쪽이 화를 내거나 쪽팔려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 같은 경우엔 남자애가 싫어하는 기색없이 내 기분을 생각해줬던 같아. 다른 여자애들이 장난으로 짝남한테 내 이름대면서 야! 너 뭐뭐하면 ㅇㅇ이 좋아하는 거다? 이랬대ㅋㅋ 유치... 근데 짝남이 되게 쿨하게 인정했대. 나를 감싸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님 나한테 호감이 있었나?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순수하고 착하고 되게 괜찮은 남자애였던 것 같아. 정말 요즘 세상에선 보기드문 고마운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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