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재능까진 아니고 예전엔 사람 목소리 들으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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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제가 재능까진 아니고 예전엔 사람 목소리 들으면 키가 어느 정도고 어떤 스타일 옷 입겠다 많아봐야 체형? 이정도까진 유추했어요. 물론 틀리는 경우도 많았어요. 근데 지금은 사람 목소리 안들어도 이름만 생각하면 저랑 아는 사이일 경우 지금 무슨색 옷 입었다 이정도는 떠올라요. 색깔이 떠오릅니다. 저랑 친한 친구랑 통화하다가 이렇게 저렇게 제가 거의 다 맞췄어요. 이 친구는 실친이고 집은 가본 적 없어요. 쉬는시간에 전화해서 맞춘건데 반은 다 맞아떨어지더라구요. 너가 무슨색 옷 입은것 같다를 시작으로 이친구한테 초록색이 떠올라서 초록색 물건을 이야기 했더니 맞대요. 그리고 분홍색도 떠올라서 분홍색 가구(가구언급 안할게요) 뭐 있어? 했더니 있대요. 침대에 인형이 널브러져서 좀 많은것 같다고 했는데 맞다 그러고 특정 재질 특정 동물 인형 있냐니까 동물은 틀린데 재질은 맞더라구요. 나중에 보니까 초록색 특정 가구도 그 친구가 알려줘서 뒤늦게 알았고 바닥 노란색이야? 라고 했더니 맞대요. 분홍색 가구랑 다른 가구 하나 더 있는데 어두운 계통 색도 맞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좀 놀랐어요. 다른 특정 가구 하나만 틀렸고 거의 다 맞췄는데 이게 걍 생각해서 떠오르는 색 이런거였거든요. 물론 틀린 경우도 많았고 이름 생각해서 이민큼 맞힐줄도 몰랐구요.. 다른 실친은 이름 생각했을때 생각나는 색이랑 가구 하나만 말하고 맞다길래 다른색 하나 떠올랐는데 제가 좀 찝찝해서 다른 색 말하고 대충 그렇게 끝났어요. 얼굴 모르는 지인들 이름 생각했을때 최소 한두개는 다 맞는거 같아요.. 제가 버스에서 어떤 사람한테 딱 한번 절같은 곳에서 피우는 향냄새를 맡아본적이 있어요. 그때 역해서 버스 타고 하교하기 힘들었어요. 귀신 본적도 없구요. 꿈도 거의 안꾸고 깊게 잡니다. 걍 이거 어정쩡한 저의 재능? 이런걸까요. 제가 찝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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