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엄청 우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스트레스에 약해졌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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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pingu030
일 년 전
예전에 엄청 우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스트레스에 약해졌어요
한 4~5달 전에 엄청 우울한 시기가 있었는데요 그때부터인지 스트레스에 약해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안 좋은 소리나 심한 잔소리 들으면 그냥 기분 나쁘다 말았는데 지금은 그런 소리 들으면 들으면서 생각으로는 오늘 그냥 큰 트럭 지나가면 차에 치여 죽을까?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불안에도 약해졌어요 예전에는 불안하면 그냥 불안한 감정만 느껴졌는데 지금은 심장 뛰고 가슴도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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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26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내 마음을 살펴주기
#이젠버티기보다 #살펴볼때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이렇게 글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전엔 안 좋은 말들을 들을 때면 잠시 감정 상하고 멈추곤 했는데 4~5개월 전 심한 우울감을 경험한 뒤로는 그 순간 죽음부터 떠오르게 되셨군요. 전보다 불안감도 심해지면서 이제는 심장이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까지 느끼고 계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에게 어떤 힘든 일이 있으셨던 걸까요? 순간의 감정들이 죽음으로 바로 연결되어지는 과정을 겪으시는 것이 마카님에게도 꽤 지치고 힘든 일이실 것 같아요. 마카님은 그런 생각들이 마음을 가득 채울 때마다 어떻게 정리하시는지 이후엔 어떻게 감정이 흘러가는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다 힘든 일을 겪을 때 나름의 방법으로 잘 감당해내면 그 일은 성취감이나 자존감 등 우리를 성장시키는 감정으로 남게 되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좌절감이나 자기비난 등 상처로 남아 마음의 면역력을 자꾸만 깨게 되는 것 같아요. 어느 정도 가벼운 상처이거나 혹은 이전에 내 마음이 감당할만큼의 건강이 유지되는 편이었다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어느 순간에는 회복이 될텐데, 그렇지 않을 경우엔 가벼운 일이라 해도 온몸을 뒤흔드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 어쩌면 몇 달 전의 그 일이 그렇게 마카님의 마음의 면역력을 와장창 깨뜨리는 사건은 아니었을지, 그래서 평소라면 지나갈법한 일들도 이렇게 몸과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라 짐작해보았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먼저 심한 잔소리나 기분 나쁜 소리를 잠깐 기분 나쁘다 여기고 넘기기가 그리 쉽진 않을 텐데요. 그동안엔 그렇게 해오셨다니 마카님이 순간의 감정이나 생각에 매이지 않는 나름의 방법을 알고 계셨던 것이 아닐까 혹은 애써 눌러오던 것이 최근의 사건을 만나면서 더이상 견디기가 힘들어져 지금의 마음 상태가 되신 건 아닐까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았어요. 우리는 마음이 우울해지게 되면 몸이 쉽게 피곤해지고 삶에 활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자주 슬픔과 삶이 공허한 감정이 들게 되지요. 그런 시간이 누적될수록 지치는 느낌에 일상에서 뭔가 하고 싶은 의욕도 잘 안 들고 그러면서 관계나 하는 일에 집중하기도 어려워지는데요. 이럴때 불안이 겹쳐지게 되면 안그래도 떨어져 있는 기력에 자꾸 긴장이 되다보니 더 몸과 마음이 지치게 되는 것 같아요. 아마도 마카님이 전엔 괜찮다가 지금은 자꾸 자살을 떠올리시게 되는건 불안과 우울로 인해 드는 짜증, 슬픔, 외로움 등과 같은 '높은 부정적 정서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여져요. 이러한 감정들은 느끼는 것만으로도 불편하고 힘겹지만 내 마음이 그만큼 지쳐있다고 '내게 알리는 메시지'이기도 하답니다. 그러니 우울하고 불안해질 때 어떤 것들이 내 마음을 힘들게 하는지, 상대의 말이 나를 비난하거나 무시하는 말로 해석이 된다면 어떤 면에서 그렇게 느껴지는지 살펴보셨으면 해요. 가능하다면 상대에게 그런 말은 내겐 나무라는 말로 들려 속상하다고 표현해볼 수도 있을 거에요. 내 마음을 살피는 것만으로도 너무 지치는 마음이 드신다면 검사를 통해 우울과 불안 정도를 확인하시고 전문가와 상의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상대의 말로 아파하는 내 마음, 스트레스로 지친 내 마음이 느껴질 때마다 ‘아 아프다. 많이 속상하지’라고 내 마음을 다독여주고 위로해보는 시간을 아주 자주 가져보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이 올라올 때마다 그 시간을 홀로 견뎌야하는건 더 외롭고 막막한 느낌을 갖게 할거에요. 그 감정이 자신을 압도하지 않도록 마카님의 마음을 살피시고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찾아나가셨으면 합니다. 그럴 때 필요하시다면 마인드카페도 살펴봐주세요. 마카님이 마음을 이해하시는데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zzzzqkxz
일 년 전
님은 너무 소중하고..제가 실제로 옆에 있진 못하겠지만..멀리서 응원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