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터질 것 같고 자꾸 저를 때리게 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ADHD|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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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터질 것 같고 자꾸 저를 때리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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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1학년 재학 중인 20살 여성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절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와 중학생 때의 상처(상급생에게 괴롭힘을 받음)가 겹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졌고, 자해와 자살시도를 반복하다 결국 부모님께 이 사실을 들키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정신과에 내원해 우울장애와 성인 adhd라는 소견을 듣고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중입니다. 부모님께서 힘들어하시고 너무 슬퍼하시는 것을 알았기에 피가 나는 자해행위는 그만뒀으나 너무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으면 제 머리를 때리거나, 꼬집거나, 가슴 등 보이지 않는 부분을 때리고 신체를 물어 멍을 남기는 식으로 해소했습니다. 대학에 입학한 뒤 조금 잠잠했으나 약 2주 전 아버지와 싸운 뒤부터 새로운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아무런 이유 없이도 화가 나고, 가슴이 답답해 미칠 것 같습니다. 화가 나면 저를 해치고 싶어집니다. 머리를 벽에 박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 멍이 남을 정도로 때려야 가슴이 개운하고 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기존에는 우울감과 무력감, 무가치함이 슬프다고 느껴졌는데 점점 화가 나고 저를 자제하기가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젠 하다하다 대학교 강의를 듣다가도 화가 불쑥 치밀어 올라 손등을 물고 있습니다. 너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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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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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75
· 3년 전
괜찮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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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00001
· 3년 전
잠깜 심호흡해봐요. 그래요. 당신이 개운해진다고 꼬집고 , 때리면 잠깐 개운하지만 당신의 마음은 안그래요 . 더 곪아가고 있어요. 자신을 때리는걸 잠깐만 멈춰봐요. 바람좀 쐐고 오고 , 노래도 듣고 , 상처도 털어놔봐요. 가슴이 답답하면 심호흡을 크게 해봐요. 이게 당신에게 도움이될지는 모르겠지만 , 당신을 다치게 하지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