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싫은게 참 많은 나인데 그 중에서 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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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세상에 싫은게 참 많은 나인데 그 중에서 난 명절이 가장 싫다. 엄마아빠는 명절 연휴 전 부터 싸웠고 할머니집 가는 차 안에서도 싸웠고 다녀와서도 싸웠다. 그리고 결혼하고 내가 직접 겪고 나서부터는 부모님 처럼 나도 남편과 싸우기 시작했다. 왜 배려를 안해줘? 내가 일 하러 가는 사람이야? 당신 동생네는? 시아버지는 왜 누워만 있어? 그런 집이랑 결혼한 내 잘못이겠지. 남편이 함께 일하는걸로는 성에 차지 않았다. 부모님이 싸우는걸 보면서 자란 내가 비혼하지 않은 잘못이겠지. 명절 한달 전 부터 가슴이 콩닥거리고 머리가 터질것 같다. 친정 먼저 시댁 먼저 같은건 아무래도 나는 상관이 없다. 친정도 불편하긴 매한가지라서 어딜 먼저가든 난 상관이 없다는 것이 슬프고 우울하다. 시부모님도 부모님이지만 시짜는 시짜고 내 부모님은 정서적으로 기댈 수가 없다. 즐거운 기억이 하나도 없고 지금도 마찬가지인 명절이 너무너무 싫다.
불만이야힘들다속상해불안해우울걱정돼우울해불안슬퍼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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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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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d5121673c20f1bd12cb 네 맞아요.. 남편이 같이 해도 누워서 놀고 있는 어른들과 그걸 그냥 냅두는 시모를 보면 자꾸 화가 나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저희 친정 부모님도 부모님 욕 안 먹일려면 잘해야한다고하시고.. 우리 세대 다음에는 더 나아지려나요 결혼은 여자에게 여러모로 손해가 맞는것 같아요 댓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