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를 만나고 왔는데요 ‘너네 언니는 예쁜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혐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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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오늘 친구를 만나고 왔는데요 ‘너네 언니는 예쁜데…’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얘가 언니들을 더 좋아하긴 하거든요 걔 취향을 존중하는데 저랑 비교하는 듯하게 이야기 해서 좀 그러네요…. 그리고 제가 바른 것 같으면서도 가끔씩 깬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해줘서 고맙게 여겨야 할까요 같이 스티커사진도 찍고 고맙고 소중하면서도 가끔씩 이렇게 의기소침하게 할 만한 이야기를 해서 좀 그러네요..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요 예전에 제가 고등학교 때 기숙사를 살았는데 반 친구 한 명이 ‘기숙사 사는 애들 밤 늦게까지 공부한다고?~ 와 진짜 무섭다.. 아 근데 (글쓴이)야~ 너는 아니야~’ 이런식으로 말했던 반 애가 있었거든요 걔가 생각나네요.. 좀 의기소침해 지고 괜히 마음이 안좋네요 그냥 뭔가 혐오감까지 느껴지는 것 같아요 기분나빴다고 솔직하게 말해야할까요 그 당시에 왜 그렇게 말하냐고도 하긴했는데 마음이 풀리지 않네요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찡찡대듯이 얘기하고 넘어간거 같아서요 혹시 바르게 제 감정을 전달하는 법 아시나요? 속이 좁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죠?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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