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환절기는 조금 괴롭네요.@@ 마스크를 쓰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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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elonshanky
·3년 전
이본 환절기는 조금 괴롭네요.@@ 마스크를 쓰고 다녀서 피부염으로 얼굴이 망가졌고, 올해는 확진자도 늘어서 알바자리는 고된 자리밖에 없고.. 덕분에 주부습진을 얻고 어깨 인대도 손상되고 정말 못된 팀장때문에 처음 공황증상을 겪어보고.. 안해도 될 일을 자처해서 일주일째 밤샘 작업을 하고 청소하지못해 먼지가 가득한 방에서 바퀴벌레 새끼를 만나고(어른바퀴가 아니라 새끼인게 더 기분나쁨) 비염이 점점 심해져서 눈병까지 생겨서 밤샘마감하는중에 눈물이 나고 부어오르고... 손은 건조하고 가렵고..ㅜㅜ 엎친데 덮친격으로 충치 치료하던 이빨이 깨지고 떨어지고 발톱도 깨지고 살도찌고..ㅋㅋㅋ 이쯤되면 누가 절 저주하는것같네요!ㅋㅋ 좀... 사람답게 살고싶은 하루네요... 쉬는시간이 없어 우울해지다가.. 그래도 선선해지는 가을 밤하늘에 초승달이 뜬 걸 보고 저 달이 다 차오르면 가을이겠구나 싶어 설렘 반 아쉬움 반으로 퇴근길에 저녁 하늘 사진을 찍어봤어요. 나중에 자잘한 질병들이 나아지고 피부도 좋아지고 정신도 건강하고 유연해져서 이번 환절기를 되돌아보면 참 노력 많이했구나, 하고 다독여 줄 수 있겠죠? 그 날엔 제 몸도 마음도 편하고 건강하길 바라며 마감하고 침대로 향하는 오늘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이겨내요 환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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