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금까지 잘버텼다고 진심담긴 위로가받고싶을뿐 답을 달라는게아닌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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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금까지 잘버텼다고 진심담긴 위로가받고싶을뿐 답을 달라는게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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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그냥요즘 제가 아무것도하기싫고 사람도만나기싫고 가정도싫고 이렇게생각하고있는 저도 싫어요.. 근데 어디 믿을만한곳도없고 털어놔도 다들 이렇게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라고만하지 정작 위로해주는 사람은 아무도없더라구요....정말 죽지못해 살고있습니다. 한번씩 "이렇게죽어볼까 ? 아니다 이렇게?" 하면서 저도모르게 고민하고있더라구요 그냥 제주변에 아무도없는것같고 제가 왜사는지도모르겠고 친구들이 가끔 아무생각없이 농담이나 장난을쳐도 쉽게 화가나고 쉽게 슬퍼집니다...그냥 진심어린
불만이야의욕없음속상해불안해분노조절조울두통우울해불안불면괴로워공허해무기력해우울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위로가받고싶어요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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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nshanky
· 3년 전
그동안 수고했어요. 글에서 어딘가 제 기억속 감정이 느껴져서 꼭 안아주고 싶었어요. 당신 충분히 잘 하고 있고, 그저 해파리처럼 시간위에 둥실둥실 떠다녀도 돼요. 그냥저냥 살아도 되니까 마음만 편히 가져요. 그러다 어느날 청명한 하늘을 보고 나의 존재가 느껴지는 그 때가 오면, 그래. 잘 살고 있구나. 이 작은 몸으로 잘 살아가고 있구나. 느끼면 돼요. 주변사람들이 위로해주지 않아도 상황을 개선해주기 위해 다들 각자 나름대로 걱정을 해주고 있는걸 거예요. 그렇게 당신은 사랑받고 있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