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빠는 맞지만 엄마한테는 최악의 남편.. 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증오심|빚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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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uesdae2
·3년 전
좋은 아빠는 맞지만 엄마한테는 최악의 남편.. 결혼 이후 계속 아빠 빚 갚고 제대로 신혼 생활 한번 못 해 본 엄마를 보면서 제가 엄마 보호자로서의 역할도 해야 한다고 느껴왔어요 매일 빚쟁이에 쫓기다가 사업한다고 아빠는 타지로 갔고 엄마랑 둘이 산지 벌써 20년이 훌쩍 넘어가네요 아빠는 지금도 사업한다고 떨어져 살고 오히려 엄마한테 돈을 달라고 하는 입장이고.. 엄마 아빠 두분 다 그냥 행복했으면 싶은데 셋이 만나게 되면 엄마가 너무 안쓰러워서 계속 엄마 편을 들게 되고 아빠한테 짜증내게 돼요 엄마는 잘못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그냥 아빠 믿고 우리가족 다 같이 사는 날만 기다리면서 악착같이 살아온 엄만데 아빠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고 아직도 바보같이 남들 말에 휘둘리고 믿고 사업한다 하니까 아빠에 대한 증오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동시에 행복했으면 싶기도 하구요 제가 둘 사이에서 어떻게 있어야 할지 무슨 태도? 로 있어야 두분 다 행복해질지 모르겠어요 마냥 아빠를 흉보자니 아빠가 의욕을 잃고 나쁜길로 빠질까봐 무섭고 그렇다고 아빠를 감싸자니 엄마 인생을 나조차도 몰라주는 것 같아서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요 한번 이혼했다가 제 걱정 때문에 다시 재결합을 결심했던 엄만데.. 아직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서 이젠 제가 매일 아빠랑 이혼하라고 엄마를 부추겨요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한분이라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답답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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