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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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loud0023
·3년 전
아빠랑 진짜 잘 지내보고 싶은데 이럴 때마다 너무 정이 떨어지고 스트레스가 극심해요 제발 들어주세요 ㅠㅠㅠ 대화할 때 본인이 말하고 싶으면 상대방 말 끊는 건 기본 본인이 관심 없는 주제는 듣는 척하려고도 안 함.. 아예 무시하고 다른 데 응시함(본인은 진짜 안 그러고 싶어서 노력해봤다는데 솔직히 노력했다는 것도 거짓말 같고 상식적으로 이해 못하겠어요.. 저랑 제 동생도 그러는데 그래도 정말 상대방을 생각한다면 최소한으로라도 대꾸하고 눈이라도 마주칠라고 하거든요) 누구나 다 알법한 사실을 굉장한 지식인양 유세 떨면서 말함 이정도만 있으면 나이가 있으니 그러려니하겠는데... 아래의 이것들이 제일 스트레스예요... 부정적인 화법을 많이 써요. 예를 들어 밥 먹을 때 숟가락 필요해? 하고 물어보면 그럼 손으로 먹냐? 라는 식.. 여름에 아 더워~ 하면 그럼 여름에 덥지 춥냐? 더우면 에어컨을 틀어 에어컨이 있는 이유가 뭐야~~~ 생각을좀해봐~~어쩌구 저쩌구 이런식으로 부정적인 화법+면박+훈수질 삼단콤보예요 그럼 그게 그렇게 되겠냐? 생각을 좀 해봐~ㅋㅋ 이런 투의 말 정말정말정말 많이 씁니다(특히 화 잘 안내는 엄마한테) 면박과 함께 기회만 되면 진짜 별것도 아닌걸로 뭐든 가르치려 드는것 너무 스트레스에요 득이 된다기보단 다 알고 있는데 뭘 대단한 거라고 가르치지? 싶은 진짜 말그대로 별거 아닌걸로 자꾸 훈수를 둬요 말투나 몸짓도 진짜 상대방 무시하는 뉘앙스예요....저만 느낀게 아니라 엄마 동생도 다 동의하더라구요 만만한 상대 인신공격도 심해요 엄마가 통통하신 편인데 맨날 놀립니다 본인도 외모로 잘난거 없으시면서ㅡㅡ... 자기는 무시하는 게 아니라 친해서하는 장난이라는데.. 제생각에 무시가 아니면 저렇게 못한다고 보거든요? 일하다 팔 손이 많이 다치셔서 특히 손은 미세하게 움직이는 일을 잘 못하시는데 그거까지는 백번천번 이해할 수 있고 얼마든지 심부름 가능하지만... 반찬통 열어달라고 할때 시종 부리듯 얼굴 들고 까딱.. 아니면 '김치통' 한마디 툭... 진짜 아무리 자녀라도 이건 아니잖아요. 김치통 열어주라 한마디 어려운거 아니잖아요. 코앞 테이블에 있는 리모컨도 갖다달라하고.. 엄마는 또 ***같이 갖다주고.. 무시받는거 싫다 싫다 하면서 자기거 나서서 저녁 먹을래? 라면이라도 끓여줄까 하는 엄마가 어쩔땐 너무 미워요 몇번이나 말을 해도 할때마다 너희가 안알려줘서 그렇다, 말 안하는 것도 문제다.. 말 돌리며 가스라이팅 하고 그래서 말해주면 고치기라도 하면 몰라 고치지도 않아요. 그냥 노력조차 안해요. 불과 이틀전에 가족끼리 모여서 무시하는 장난 치지말라했는데 하루도 가지 못했어요.. 싫다고 말하면 예민하다, 말 잘한다, 대꾸도 못하겠다 하면서 예민보스 까칠한 사람 취급당하니까 더더욱 말하기도 지긋지긋해요. 이정도면 진짜 데리고 병원상담 받아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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