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몸을 가만 놔두지를 못하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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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을 가만 놔두지를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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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어렸을 때부터 손톱 거스러미를 뜯는 습관이 심했어요. 뜯고 피가 나면 멈추고 딱지가 생기면 뜯고 잘라내고... 그런데 그게 이제 더 심해져서 이제는 손톱 큐티클 층을 가만히 못 놔두겠어요. 조금만 거슬리는게 보이면 어느 순간 집어뜯고 뾰족한 걸로 쑤시고 있어요. 어릴땐 그래도 피가 보이면 그만뒀는데 이제는 정신차려보면 피가 나는것도 모른채 그러고 있었어요. (오히려 그 정도까지 가야 시원하다?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해서 양손 검지는 큐티클이라는 게 거의 없이 평소에도 푹 패여 있구요, 뜯고 나면 며칠 뒤 딱지 수준의 얇은 각질 조각만 올라오는 정도에요. 이제 손톱에도 손상이 가요. 손톱이 손상되고 모양이 이상해지니까 이제는 또 손상된 부분을 끊임없이 만지고 다른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대는 습관이 생겨 버렸어요. 제가 셀프 네일을 좋아하는데 네일을 하면 이런 행동이 좀 덜하지만 그때뿐이고 네일을 지우면 또 무의식적으로 그러고 있어요... 그리고 몸에 난 털을 족집게로 뽑는 습관도 있는데, 이것도 강박적이어서 한번 뿌리만 겨우 올라온 털을 억지로 잡아빼느라 상처가 나기도 해요. 다행히 머리카락은 안 뽑지만 어떨 때는 두피가 답답한 느낌이 나면서 머리카락을 뿌리부터 막 잡아당기고 싶은 충동이 강해져서 막 머리채를 쫙쫙 당기고 있어요... 또 고3때 생긴 습관 중 하나가 입술 안쪽을 질겅질겅 씹는 거에요. 왼쪽 아랫입술 안쪽을 마구 씹는데 하도 씹어서인지 이제 씹어도 아프지도 않더라구요. 잘 보면 스트레스가 심한 시기에 더 이러는거 같은데 이거 도대체 어떻게 고칠까요... 부끄럽네요...정신과적 문제가 있는걸까요...?
부끄러워신체증상스트레스받아실망이야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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