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분열적인 성격이 있긴 한거같다 사람좀 만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대인|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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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ok0520
·3년 전
나는 분열적인 성격이 있긴 한거같다 사람좀 만나~~~~~이소리가 제일로 듣기싫다 정말ᆞ 이정도면 매우 심각해서 치료가 시급하긴한데 혼자서 또는 가족들하고만 노는시간들이 넘 재밌다ᆞ 난 혼자서도 넘 잘놀아탈이다ᆞ 사실장례식도 혼자치를거구 고독사도 안슬플거같다ᆞ왜 사람없다구 슬퍼해야하나 성욕도 남자에대한 사랑도 사실 잘생기지 않는다ᆞ 사랑받으려고 여자들이 맞추는게 남자들이 지수준갖고 여성들습관적으로 등급메기는 꼴보면 괜시리 화가난다ᆞ 그래서 뭐얼마나 대단한 사랑을 할까싶다 질투도 아닌듯하다ᆞ대신 한가지 미쳐살만한게 꼭있어야한다ᆞ 그게 내 즐거움이고 스트레스푸는거고 그렇다 음ᆢ 남들 돈벌다 인간관계에 치여 일찍죽을때 난 운동에 미쳐서 90살이상까지 안아프고 사는걸 목적으로 하고싶다ᆞ실제로 신체나이가 60인 90대인 할머니보고 느낀 결심이다 그리고 사주공부를 좀 해서 얼굴 말투만봐도 사주가보여버리는 수준으로 공부를 할생각이다ᆞ내사주를 파다보니 얼굴만보면 어느정도 비슷한사람이 보여졌다 그것은 나도 모르는 나에대해 알게해주니까ᆞ내가 왜 번민하는지도 알게됬다ᆞ그냥 태어날때부터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단걸 알았다ᆞ 그래서 알았으니 최대한 스스로 하지많으려 노력하는게 답인걸알았다ᆞ 그리고 얼굴한번 본적없지만 유트브로본 서서히 다리부터시작해 근육이 멈춰서 숨쉬는것도 마비되 숨을못셔죽는 눈만 뜨고 말만어눌하게하고 지내던 어떤분을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생각했다ᆞ 이분은 가족들에버려졌는데 그 버린가족들 만나려는게 인생의목적이라 끝까지운동을 하셨다ᆞ 결국은 돌아가셨다ᆞ 각자 자기의 운명대로 팔자대로 주어진대로 사는것이니 나처럼 오래살다 죽는것을 생각하던 안하던 욕심도 기대도안하기로 했다ᆞ 죽음에대한 상실감에도 슬프지않으려한다ᆞ 그냥 이순간 뭘하든 그저 즐겁게 보내는것이다ᆞ 나는 그냥 그렇게 인생살기로 결정을했다ᆞ 가족들과 여행도 다니구말이다ᆞ 남들하고 소통을 하던말던 상관없이ᆞ 그저 나좋을대로 내수준서 최대한 즐기다 가는걸로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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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a1004
· 3년 전
글 솜씨도 정말 자기 만족으로 쓰셨네 ㅋㅋㅋ 님 글 보며 실제로 웃었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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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a1004
· 3년 전
저도 운동 꾸준히하고 열심히 사람을 사랑하며 건강히 살다가 평온히 잠자다 변화하여 하늘나라 갈 것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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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a1004
· 3년 전
애벌레가 껍데기 벗어던지고 변화하여 하늘 나라가듯이 말입니다... live to love. love to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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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k0520 (글쓴이)
· 3년 전
@hena1004 즐겁게 읽어줘서 고마워요ᆞ 그냥 이런삶도 있다고 말해보고 싶었네요 삶에 옮고그름이란게 있을까 싶어요~^^ 애벌레가 껍데기벗고 활활 날라가는것ᆢ 이해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