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아, 미안하지만 너 질투심 쩌는데 아니라고 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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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XX아, 미안하지만 너 질투심 쩌는데 아니라고 하는 거 다 알아. 우리 중에 승부욕 제일 심한데 제일 없다고 눈 가리고 아웅하는 거 알고서도 친구라고 눈 감아주고 있던거야. 너의 그 편협함으로 승부욕이건, 질투건 사람의 감정은 다루기 나름이지 잘못된 것은 없건만 공연히 나쁜 것이라고 정의해 놓고 부정하기 급급해서는 터지기 직전인 수도관의 주둥이를 막아버리면 너의 그 옹졸한 손가락 사이로 물줄기는 더욱 강력하게 뻗어나오지 않겠니 그로 인해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거야. 그로 인해 떠나가는 거고. 본인을 되돌아볼 생각은 않고 상대방 잘못만 운운하다니 얘, 난 처음에 정말 네 주변 사람들이 무슨 악마라도 되는 줄 알았잖니 그래 팔자에 인복이 없는 경우도 있구나 하고 너 힘든 거 보듬어주고자 나랑 또 이 친구 저 친구해서 어울리고 네가 힘들어서 그러려니 이해하고 그랬건만 받아주면 받아줄 수록 추한 본성만 드러나고 어쩜 반성이라는 걸 안하면서 자기 연민과 신세한탄에만 빠져 지낼 수가 있는지..? 그리고 친구야, 넌 정말 표정관리가 안되더라. 네가 어떤 감정을 느낄 때 거울을 가져다 준다면 넌 너의 눈이 정말 싫어질 거야. 언젠가 너도 깨달을 날이 올런지 모르겠네. 아니다, 그냥 그렇게 계속 살아라.
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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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i77didi
· 3년 전
저도 떠오르는 친구가 있어서 공감가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