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상황 극복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 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대인|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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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내 상황 극복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 방법을 모르겠다. 지금부터 하려는 내 얘기들. 주변에 하고싶은 사람도 없고 내 얘기 공감하며 들어줄 사람도 없어서 답답함에 이곳에라도 풀어본다. 난 여러가지 상황들로 인해 무직으로 지낸지 2년이 넘었다. 전에 했던 일은 어찌보면 매우 힘들지만 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컸을 만큼 나에게는 꽤 만족스러운 일이었다. 그런 일을 그만둔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두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아픈 가족 병수발이 컸다. 그리고 또다른 하나는 믿었던 사람과 일할 때 ***같이 이용만 당하다가 억울한 누명으로 뒷통수를 크게 가격 당했는데 아무 잘못도 없이 쫓겨나듯 그곳을 나오게 되었고, 퇴사 직후 마지막 직장으로 이직했지만 믿었던 사람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깨진 후 큰 충격에 빠져 더이상 그 어떤 일에도 집중할 수 없는 내 정신상태도 문제였다. 내가 너무 ***라서 였을까? 가까운 이들에게 받았던 큰 상처는 그때가 처음은 아니었다. 오랜세월 믿었던 사람이라서 그 이전의 상황들보다 더 충격이 컸을까? 아니면 내 나름 그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 일했던 기억때문에 더 충격이 컸던걸까? 충격이 쉽게 가시지 않아 정신과 치료나 상담도 받아볼까 했지만 용기도 없었고 그런 내가 너무도 싫고 초라하고 ㅂㅅ같고 짜증만 나서 삶을 끝내고 싶었지만 아픈 가족때문에 그것도 마음에 걸려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지금도 일을 오랜시간 쉬고 있는 것은 영원히 깨끗이 나을 수 없는 병에 걸린 아픈 가족 병수발로 제대로 된 일을 못하는 이유도 크지만, 만약 그 이유가 없다해도 너무 오래 일을 쉰 이유인지 아님 과거 기억 때문인지, 모르는 사람들과 다시 아무렇지 않게 지내며 일을 집중할 자신도 없고 뭔가 모를 두려움이 너무도 크다는게 문제인 것 같다. 막연히 아무일이라도 뭔가 일은 하고 싶다는 생각은 크지만 일자리가 생긴다고 생각만 해봐도 다시 일할 용기가 전혀 안난다. 아마도 내가 아는 나는 아직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이 여전히 큰 것 같은데 이런게 대인기피증일까? 모르겠다. 그리고 전에 하던 직업은 다시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새로운 일을 찾아야 하는데 쉽지도 않고, 적지 않은 나이라서 눈을 낮추고 낮춰 이력서를 넣어도 아무곳에서도 연락이 없다. 마냥 허송세월 보내는게 싫어서 뭔가 배우러 다녀도 과거처럼 열심히 하지도 못하고, 집중도 전혀 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한심스러워 의욕도 전혀 생기지 않는다. 지금도 난 내가 뭘 말하고 있는지, 하고 싶은 얘기를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조차 의심스럽다. 일 그만둔 뒤로는 전화벨소리나 초인종 소리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도 자주 느낀다. 외로움도 잘 느끼는 성격인데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힘들어 아는 사람들과 전화는 커녕 문자나 톡 연락도 끊고 혼자 하루하루 보내는게 요즘 일상이다. 가족도 불편할 때가 많다.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외로우면서도 모든 사람들이 불편하기만 하다. 매일 헛되이 시간만 버리는 잉여.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다. 바로 나니까. 오래 쉬다보니 빚만 늘어가고 앞날도 캄캄하고 잉여생활을 계속 하게되는 내일이 오는게 너무나 두렵다. 나를 까내리는거 너무 싫은데 객관적 시선으로 봐도 사실이라 부정할 수 없어서 내 자신이 자꾸 한심해 보인다. 이런 나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거 맞겠지? 어떻게 해야 지금의 지옥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너무 답답해서 이곳에 떠오르는대로 써봤다. 그래도 여전히 답답하다. 너무 마구마구 써서 글도 길고 이 글 읽는 분들도 이해못할지도. 으..... .. ... 이글 읽고 제가 많이 한심해 보이셔도 부디 악플은 남기지 말아주세요.ㅠㅠ
너무슬퍼나이제어떡하지힘들다속상해불안해부끄러워우울해걱정돼무서워의욕없음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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