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 대해 집착하고, 논리구조에 계속 집착해요.
저는 말을 할때
목구멍이 조이는 느낌이 있고
턱에 힘이 들어가서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식하면 할수록 심해져 4년이 지난 지금은 더욱 더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집착을 안하기로 했습니다
떨리는 나를 솔직하게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말을 잘 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말에 대한 생각을 줄이기로 한것입니다
말을 하는도중에 말을 잘하려는 노력을 하면(예를들어 천천히 말하기, 입벌리기)
말을 잘하려는 것에대해 집착하고 있는것이며
말에 대해 생각을 계속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집착을 안하기로 결심한 문장에 위배되서
말을 하는 도중 말을 잘하려는 생각이 들면(천천히 말하고 입을 벌리는것)
그것을 무시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말을 더욱 못해지는 방향으로 향해간다.
아예 말을 잘하려는 시도를 안하기엔
문제가 있고
그렇다고 말을 잘하려고 하니
말을 하려 할때마다 생각하고 노력 해야하니 에너지 소모가 크며 점점 지쳐가게 되어 사람들을 점점 피하게 됬습니다
저는 어떤 문장을 정해놓고 그 문장의
논리를 지키려 하고
모순되는 상황을 만들지 않고
정형화된 공식을 만들려 합니다.
이런 생각에 빠져 하루온종일 보내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지쳐가며
저조차도 이러한 저를 감당하기 힘들어하며
그 누구도 저를 알아두지 못할까 너무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