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 남편 고칠수 있나요?
정말 영화같은 운명적으로 만났고 잘맞았어요
연애2년 진지하게 결혼생각으로 동거후 아이가 생겨 결혼을 했어요
결혼초에 연애땐 안그랬는데 술만먹으면 폭언에 손에있는 물건 근처에있는 물건을 던졌죠
아이가 태어나고 좀 잠잠해지는듯 했으나 둘다 서툰 부모 신생아 육아로 스트레스를 받아 다투면 폭언을 일삼았어요
아이 육아 참여도는 높은편이였어요
아이를 너무 예뻐했거든요
점점 폭언강도가 심해지고 사업을 시작하면서 조금씩 큰돈을 만져보더니 술자리가 잦아지고 싸우면 외박도했었어요
그래서 이혼을 결심하고 변호사를 만나 진지하게 상담후
이혼 얘기를 하니 좀 깨닳았는지 술자리는 정말 한달에 한번 있을까 말까 예전엔 일주일에 3~~4일이 술~이였거든요
그러고 같이 병원도 갔어요 adhd의심을 했거든요
병원에서도 몇가지 설문하더니 ad맞다 라고 단정짓는걸 느끼고
너무 대충 본다며 화난남편은 그냥 진료실을나갔어요.
그러고 두번째 간 부부상담은 비용이비싸다고 우리문제점 우리가 잘아니까 노력해보자며 또 다른병원을 자기가 고르게해달래서 그랬는데 거기는 잘다니는거 같았는데 약은 안먹는거 같았어요 병원에서 저에게 먼저 연락이와서는 걱정된다 아이랑 괜찮냐고 컨텍이와서 저도 그병원에서 상담을 다녔죠 그러다가 그걸알게된 남편이 병원에 찾아가서 또 둘이 사람 *** 만드냐며병원을 뒤집어 엎었구요..
근데 참 의아한건 평소엔 저에게도 아이에게도 집안일이며 육아 부탁 다들어주고 너무 잘해줍니다 근데 다투는 포인트를 못찾겠어요 항상 이상한 포인트에서 화가나는데 그화가 급격하게 나는거에요..주변 물건을 다던져서 한번은 경찰을 부르고 2주 격리 한후에 고민하다 계속 잘못했다 다신안그러겠다며 그래서 아이도아빠를 너무 좋아하니 받아주었어요 , 그후로 정말 잠잠했습니다 왠일로.올해는 5개월간싸움이없었어요 그런데 그후로 다시 사소한다툼이 생기면 폭언을하고, 욕강도가 점점 늘어났습니다 애는 이제 2살이되어 17개월인데 애앞에서도 손에쥔 로션통을 던지고 차마 입에 담지못할 욕을하더라구요 그러고나서 진정한후에 저 에게 대화를 하자더니 대화가아니라 일방적으로 따지더라군요 그래서 다른건 다참아도 애앞에서 욕하는건 못참겠다니까 너말투때문에 욕하는거라고 너가 그렇게하면 난 계속 이럴거다 *** 닥쳐라 ***찢어버린다 확 이런식으로 무섭게욕을하더군요 그러면서 저보고 넌 문제가 사람을 미안하게 만든다며 혼자 힘든일있었음 운티를 내지말던가 운티를 내고있고 몸이 아픈티내고 그러냐며 어쩌라고 내가 매일 아침에 힘내라하지않냐며 근데 왜 티내냐며 저를 뭐라하길래 좀더 진정후에 대화해야할거같아서 시간이 지난후 나도 말투 고치도록노력해볼거다 미안하다 아까그런거 당신은 나에게 안미안하냐니까 아직 안미안하다 그러더군요 욱하는거 치료받아볼 생각없냐니까 너 말투치료받을생각 없냐고 하면서요 , 아기가 아빠를 너무좋아하고 그래서 참아왔는데 너무 힘드네요 폭언을 들을때마다 자살하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아이생각하면 할수가없어요 그럼 이혼하면 되지않냐 이러지만
지금 경제적으로도 독립이 힘든상태라 전업주부 상태라 이혼이 쉽지않아 걱정되네요
많이 알아봤는데 분노조절장애 치로가 된다고 보았는데.. 치료가 가능할까요..
아이도 어리고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점점 심해지는 욕의.강도 그러다가 5개월간 잠잠하다 다시 터진이유도 궁금하구요..
남편은 그리고 화나면 저도 진정못시키는데 저희친정엄마가
그냥 한번 안아주고 타일르면 바로 진정되고 참...희한합니다..
정말..진짜 평소엔 남들 부러울정도로 잘해주도 주변에도 다 제 칭찬만 늘어놓고 다니는데 한번 화가나면 1주일정도는 눈치보며 살아야해요
이런게 거의2달에 한번꼴로 이럽니다..
만약 저렇게 폭발할때 제가 쏘아붙이면 더 크게화를내먀 숨 이 안쉬어진다면서 다리가 느낌이이상하다며 그럽니다..
이건또 왜이러는건지 참..
친정에서도 애가 나쁜앤아닌데 화가나몀 돌변한다고
아기 어린이집 가게되고 독립할수있으면 이혼했으면 좋겠다
근데 치료받고 괜찮으면 잘살았음 좋겠다 평소엔 너와 우리에게 너무 잘하지않냐면서요
시댁은 그냥 둘의 일이니 둘이 알아서 해결하란식이며
둘다 밉다 이런식으로 나오구요..
휴..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