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발톱, 살을 뜯는 습관을 이젠 고치고싶어요. 해결책을 알려주세요.
제가 기억하는건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손톱뜯지말라는 소리를 들었던것같아요. 지금은 고등학생이구요.
손톱을 태어나서 정말 3번?정도 깎아본것같아요.
정말 다양한 방법을 많이 썼는데도 고쳐진적이 없어요.
딱한번 정말 오랫동안 안뜯고 길렀었던적이 있었는데, 제가 이사를 오고는 친구들과 떨어져서 일년에 두번씩 만나던 친구들을 일년에 막바지쯤, 그해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나고는 꽤 오래 안뜯고 길렀었어요. 그러고는 다시 손톱을 뜯기 시작했구요, 제 기억상 중학교 입학하고는 발톱까지 뜯기 시작했어요. 곪기도 하고 피도나고 할 정도로 손톱,발톱할거없이 뜯습니다.
손톱뜯는 습관은 애정결핍으로 알고있는데, 전 부족한거 없이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 웬만해서 다 해주셨구요 부모님이랑도 사이도 좋고 여행도 가고 그랬어요. 기억상 학교가기 전부터 손톱을 뜯지말라는 재제를 받았으면, 인간관계에서는 문제가 없지 않았을까요?
또 손톱뜯는 습관과는 별개로, 거의 중학교 입학 전까지 혼자 방에서 잠을 자지 못했고 계속 부모님과 함께 자야했어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때도 문을 열고 볼일을 봤던 기억도 또렷히 기억나요. 혹시 이런것도 애정결핍증상일까요?
다시 얘기로 돌아와서 손이 예쁘지 않은것도 너무 콤플렉스고 부끄러운데, 도저히 고쳐지지가 않아요. 공부하거나 집중하는 일이 있으면 더 심해져요. 무의식적으로도 모든 손톱발톱, 그 옆에 살까지 뜯고나서 더이상 아파서 뜯지 못하거나, 더이상 뜯을 살과 손톱이 남아있지 않으면 그제서야 멈춥니다.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