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슬프고 눈물이 나는건 뭘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불안|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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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슬프고 눈물이 나는건 뭘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f0000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여대생입니다 제가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더 심해진게 있는데요 거의 혼자 있을 때 갑자기 울컥해서 눈물이 막 나올 때가 있어요 이유도 모르겠고 그냥 뜬금없이 그렇게 슬퍼져서 눈물이 나오는데 너무 서러워요 서러워서 그렇게 울다보면 마음이 너무 아파서 힘들어요 이런게 좀 자주 일어나는 편인데 새벽에 잠도 잘 못 자고 있거든요 .. 그래서 요즘 얼마 못 자서 피곤에 쩔어있습니다 졸려도 잠이 안와요 너무 외롭고 공허하고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 괜한거에 쓸데없는 걱정도 지나치게 많이 하게되구요.. 저는 초 중 고 학창시절에 모두 왕따를 당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근데 제가 워낙 성격이 활발하고 밝은 편인데 그렇게 왕따를 당하니까 제 자신이 너무 작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다른 지역 친구들이랑 자주 놀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시절 방황도 많이 하면서 가족과의 관계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탓에 엄마에게 모진 말들을 많이 들으며 맞기도 많이 맞았고 모진 말들이 제겐 감당할 수 없을만큼 상처를 받아 아직까지도 그 말들을 생각하면 힘들정도 입니다 그 당시 저는 왕따와 믿었던 사람의 배신 (?) 을 초 중 고 계속해서 당하다보니까 인간관계에 대한 무서움 (?) 집착(?) 걱정(?) 이런게 심해졌습니다 그리고 가족과의 문제까지 있으면서 사는게 싫었고 사라지고 싶었습니다 숨쉬는거 조차 역겨웠습니다 내가 죽어버리거나 큰 사고가 나면 사람들이 다시 날 봐줄까 ? 그때라도 나한테 미안하다고 할까 ? 그렇게 되어야 나를 다시 안버릴까 ? 라는 생각이 너무 컸고 자해도 몇번 해보았고 교통사고 당하려는 생각까지 하였습니다 그렇게 저의 대한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살*** 의욕 조차 없어질 때 쯤 대학교를 가서 이 지역을 떠나자 라는 생각이 번뜩 나면서 저의 성격과 행동특성을 살려 항공관광과를 들어가기 위해 1년 6개월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서 대학 입학에 성공 하였습니다 하지만 항공관광 준비 그리고 입학 하고 나서부터 엄마는 저에게 공부 , 돈 , 그리고 그냥 제 자신의 문제로 많은 화를 내면서 부담감과 상처를 많이 주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인간관계에 발목잡혀 있고 사람에게 버림받을까 날 싫어할까가 두려워 아등바등 애쓰고 있고 엄마의 감정 쓰레기 통 처럼 저의 기분 , 생각 따윈 없이 엄마기분에 열심히 맞춰주고 있고 알 수 없는 슬픔에 매일 밤 혼자 울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당장은 생각이 안나지만 힘들고 버거운 일이 많습니다 저희 엄마는 저에대한 관심이 넘칩니다 초 중 고 모두 저의 핸드폰 내용을 하나하나 다 검사하고 확인하며 집에는 저의 방이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방에서 엄마랑 항상 같이 자야했고 제가 있는 모든 일들을 거짓말 없이 전부 다 말해야 했습니다 하나라도 숨기는 것이 있다면 저는 온갖 모진말들과 욕을 듣고나 심하면 맞을 수 도 있기 때문에 다 말해줘야 합니다 엄마랑 싸우고 나면 상처는 상처대로 다 받고 엄마 기분이 풀리면 저도 그냥 풀려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제가 더 힘들어지니까요 집 안에서도 그리 편하지 못 했습니다 평소 성격이 활발하고 적극적이고 친구들이랑 어울려 노는걸 좋아하고 잘 웃는 편인데 저도 제 자신을 잘 모르겠습니다 왜이러는지 힘듭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심리 검사를 받았는데 우울증 심각 으로 나와서 치료를 권유 받았지만 엄마는 크게 심각하다고 생각 하지 않아 결국 치료를 하지않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생각해서 혼자 적으려고 하니까 내용도 뒤죽박죽이고 생각이 안나는 것도 있긴 한데 생각 나는대로 적어보면 이렇습니다 저는 왜 이러는걸까요 ..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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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tree
· 3년 전
와.. 여태 어떻게 살으셨어요? 우울증이 안걸리는 게 이상할정도로 과한 가정폭력의 교과서 그 자체인데요? 자기 자식에게 과하게 집착해서 자기곁에 자게하고 억지로 좋은데 보내려 한다는 것은 소문으로 자주 들어봤지만 휴대폰의 내용까지 하나하나 다 확인한다니.. 개인의 프라이버시조차 침해할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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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h1
· 3년 전
저는비슷하게 당한일학교일말하니까 핸드폰검사하고프라이버시공유하자고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따로방잇는데도불구하고많은통제를하세요 저는 거짓말도숨긴것또한프라이버시기에 이해해줘요 들키면 맞고 그러지만혼나는건문제없엇답니다 저도엄마랑같이자요 혼자잇을땐 무척좋아도우울증이악화되서 힘들어햇단걸들켯지만요 힘내세요너무비슷하니 공감하네요 우울증이신거같아요 일단 프라이버시지켜달라고 개방적이싫다고하면 폐쇄적이 되고싶다고해보시고안 되면 심리치료권유는안되도 음 이 문제는심각하네요 저도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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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0000 (글쓴이)
· 3년 전
@cattree 답변 감사합니다 … 많은 방법으로 바꿔보려했지만 한번도 해결된적 없어서 이렇게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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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0000 (글쓴이)
· 3년 전
@Angelsh1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남자친구와의 연락까지도 엄마가 다 검사했었고 .. 또 인신공격 때문에도 많이 힘들었어요…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 .. 모르겠네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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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in6217
· 3년 전
저도 한때 글쓴이분처럼 이런적이 짧은기간동안 있었어요.... 지금은 잘 지내고있지만 3년간에 왕따도 당했었구요 집에돌아가면 항상 혼자고 아***가 항상 화를내시는 분이라 위축되서 생활 했었거든요... 글쓴이분 만큼 힘든일을 겪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힘들어 했었던거 같네요 ㅎㅎ 그러다보니 저도 어플? 같은걸로 다른지역 사람과 대화하거나 전화하고 때로는 익명게시판에 글 올려서 내편을 들어주는사람과 대화하는것으로 절 달랬던 기억도있어요. 그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죠 그러다 보니 조금씩 사람이랑 대화하는것도 무섭지가않고 당당하게 말도 하게되고 조금씩 변하더라구요 ㅎㅎ 이리저리 말하다보니 조금 횡설수설 하게 되었지만 글쓴이분도 조금씩 조금씩 사람들과 대화속에서 변하지않을까? 하고 생각도 드네요 ㅎㅎ 살아가는 시간이 그리 길지는않지만 그래도 좋은생각만 하면서 살아보는것도 좋을꺼같아요. 좋은날이 올꺼에요 글쓴이분 힘내요! 아 한가지를 빼먹었네요 ㅎㅎ 왠만하면 독립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지금 글쓴이분 상태로는 혼자 생활하던지 아니면 같이 생활 할 수 있는 친구랑 같이 지내면서 웃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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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S2
· 3년 전
글쓰신분의 마음이 어떠실지… 너무 와 닫네요… 왕따도 , 그리고 부모님의 과한 관심도 다 버겁고, 저도 그랬었어요… 주변에서 신을 의지 해봐라~ 사람만 보고 그 사람들 때문에 살 수는 없다. 저도 이런 소리 들어 봤는데요… 다 안들어 와요~ 왜냐면 혼자인게 너무 불안하고, 혼자라서 힘이 안나는 것 같아서 …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나와 잘 맞지 않은 사람을 만나서 인것이고, 내가 잘 맞지 않은 사람들의 감정을 신경쓰고 그들에게 맞추려 할 동안 기회는 줄어 들고 안맞는 사람들 하고 있으니 좌절만 하게 되어서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이더라고요.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이나 , 하고 싶은 것을 날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해보세요~ 사회의 편견이나, 선입견이 있어 처음엔 다 모르는 사람이 겁나겠지만, 적어도 다시 시작해 가고, 밝은 성격이라고 하셨으니 어렵지 않을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내가 숨쉴 수 있는 곳, 불안을 잠시 잊을 수 있는 곳이요~ 전 그림을 그리러 갔었어요~ 좋아 하는 걸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쉼쉬러~ 내것을 숨김 없이 남의 시선을 *** 않고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세요~ 그럼 숨이 쉬어지더라고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