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요* 사춘기라서 그럴까. 종종 이런 생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학업|가치관]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Raize
·3년 전
*길어요* 사춘기라서 그럴까. 종종 이런 생각이 든다. 그냥 확 떨어져버리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 게다가 요즘 코로나로 인해 집에 틀어박혀 있는 시간이 늘었기 때문에 이런 잡생각도 늘어난것 같다. 그냥 세상 돌아가는 꼴을 봐도 이런 생각이 든다. 논란에 논란의 연속에 내 미래는 커녕 세상의 미래가 암울해보이기만 한다. 내 미래 구축 잘 하면 뭐해. 세상이 이 난리인데. 내가 너무 신경쓰는것도 없잖아 있는것 같다. 근데 신경 안 쓸래야 안 쓸수가 없지않나? 내가 살아가는 세상인데. 거기에 내 개인의 문제나 고민도 얹혀지면 더 암울해지는거다. 학업이라든가 친구관계라든가. 특히 나는 친구관계에선 쥐약이라 진짜 포기하고 싶어진다. 왜 사람은 사회적이지, 싶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부모님과의 갈등이다. 청소년이 되면서 다들 한번씩은 꼭 겪을것 같다. 어른들은 이미 성숙한 가치관에 고정적으로 박힌 관념들이 많다. 근데 나는 내 관점에서 보고 그 관점에서 어른들과는 다르게 받아들이면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혼란스럽게 꼬여있기에 완전히 다른 가치관을 가졌기에 마찰을 빚는것같다. 근데 늘상 그것 때문에 문제는 아니다. 그냥 내 자신의 게으름과 귀찮음 때문에 문제를 빚기도 한다. 그래, 이건 내가 고치면 된다. 근데 안 고친다. 이 뭔 말도 안되는 소리냐라고 할법한 말이긴 한데 사실이 그렇다. 나도 나 같지 않고 지금 이게 뭐하는건지도 모르겠다. 마음은 앞서가는데 몸이 따라가질 못한다. 내가 어릴때랑 반대라고 생각한다. 어릴때는 방과후니 학원이니 하면서 이곳저곳 다니느라 몸은 바쁜데 마음은 별 생각이 없어서 따라가질 않았다. 미래는 그때의 내게 너무 멀었다. 왜 도움이 되는지도 몰라서 그냥 빠르게 그만 뒀던것 같다. 그때는 노는 것도 쉬웠고 친구관계도 쉬웠다. 이래서 사람들이 어릴때를 갈망하는 걸지도 모른다. 암튼 그러니까 내가 하고싶은 말은 내 상태가 저 어린시절의 반대라는 것이다. 지금 내가 끊었던 피아노나 발레를 다시 하라고 하면 할 의향은 있다. 하겠다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단순하게 그것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가지가 섞여 혼란스러운 상태고 몸은 계속 요지부동. 한마디로 난리가 나있는 상태인거다. 그러다보니 극단적인 생각이 드는것같다.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하고 뭐 하면서 살아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거 쓴걸 다시 읽어보는데 진짜 이상하다. 하하.. 고작 10몇년 살았다고 힘들다며 투정 부리는 꼴이..
불만이야짜증나불안해걱정돼우울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