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우울증
딸아이가 우울증으로 감정기복이 좋았다가 나빴다 10년 되었습니다.중학교때 좋지 않은 일이 생긴거 같았는데 아무리 물어도 말을 하지 않습니다.고등학교때 제일 심했고 최근 다시 심해졌습니다.
연이은 시험 불합격에 친구들이 대기업 취업성공과 자리잡은 것이 더 그랬나 봅니다.
정신과는 다니고 있었고 자존감은 최하수준이라 자살 생각이 많은듯 합니다.친구들도 안 만나고
남자를 사귀기 시작했는데 주폭, 폭언에 물건을 던지고 아이를 때렸습니다.그 사실을 알고 만나지 못하게 하고 또 만나면 경찰에 계속 신고 하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딸 아이가 낮아진 자존감에 위로 받고 싶어 그 녀석을 거짓말까지 계속하며 또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앞이 깜깜합니다.신고해도 만나고
야단치고 울고 해도 그 녀석 아니면 죽어버린다고 하고
저도 너무 지쳐갑니다. 그 남자 녀석은 폭력과 우울증 심해 더 걱정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이 안 나옵니다. 성인이라 병원에 같이 가고 싶어도 절대 같이 가려고 하지 않네요.
병원은 개인정보보호법 으로 상담불가라 하고 답답합니다
아이 마음을 어찌 돌릴수 있을까요?둘이 같이 두기엔 너무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