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람들에게 미움받는게 싫다. 인생을 살다보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군대|따돌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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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omo0077
·3년 전
나는 사람들에게 미움받는게 싫다. 인생을 살다보면 누군가에게는 미움을 받을 수도 잠시 누군가가 싫을 수도 있는데 나는 그걸 너무 힘들어한다. 미움받을때 마음이 아플때 내 어린시절 내 인생도 함께 생각이 난다. 생각보다는 다친 영혼이 느껴진다. 나는 태어나자마자 아니지 8살 아빠가 바람핀 이후에 그 이후에 엄청 미움받았다. 엄마한테 미움받고 아빠한테 미움받고 누나한테 미움받고 내가 왜 가족에게 따돌림을 받아야하는지 맨날 이유도 모른체 당하기만 했다. 엄마는 자연스러운거라고 집에서 혼나기도 한다고 그랬는데 엄마가 살아오면서 받은 따돌림을 자식인 나에게 그대로 물려주었다. 외할아***가 받은 상처를 엄마에게 물려주며 살아왔던 것처럼 그 상처를 그대로 나에게 물려주며 한을 풀며 살아왔다. 나는 그게 너무나도 아프다. 학교에서는 그래도 미움받는게 싫어 친구들과 지낸다는게 쉽고 만만한 애하는 이미지로 살아왔고 쉽고 만만한 불쌍한 애였다. 군대도 따돌림을 당했다. 친하다 생각한 친구들에게서도 따돌림을 받았다. 그 친구들중 하나는 그래도 한때는 가족보다 더 소중하다 생각했던 친구였는데 상황이 그러니 바로 돌아서더라.. 전화통화를 얼마나 많이하고 집도 많이가고 많이 친했던 친구였는데 전주 회사다닐때도 따돌림 받았지.. 원이 현이형이 그나마 다가와준거고 다른애들은 그냥 따돌리고 무시했지 매주 금산사에 갔는데 정말 힘들더라... 왜 내 인생은 맨날 이럴까 많이많이 아프고 많이많이 아팠다 결국 인턴 떨어지고 반 폐인이 되어서 연명하던중 일본쪽 회사를 갔고 그곳에서도 잘 적응 못했다. 반 폐인이되어 일을 정말 못했다. 거기서도 뭐 적응 못했지... 거기 사람들도 끔찍했다. 그때도 절에 다니며 버텼다. 나는 지금 회사를 그만두면 인생에 답이 없었다. 천이때문에 힘들어 그만두었을때 결국 힘든건 나였다. 내 살길이 막혔었다. 겨우겨우 다시 절에 다니며 버티다 더는 버티면 죽을 거 같아서 그만두었다. 섭 그***도 교회다니는디는 ***가 그렇게 힘들어하는사람 아랑곳 안하고 밟고 항상 사람들이랑 잘 못지내니 그*** 말대로 항상 이러니 맘이 너무 힘들었다. 따돌림 받은 장도 나를 무시했으니 말을 다했지.. 그래도 나는 내가 따돌림을 안받기 위해 누군가를 따돌리며 위로받을 필요는 없다. 죄는 죄대로 계속 반복될 뿐이다. 웃긴건 그렇게 무시하고 괴롭혔던 일본 회사 사람들이 내가 보고싶다고 전화하고 오라고 한다. 천이도 그만둔지 3년이 넘었는데 한번씩 전화가 온다.. 보고싶다고.. 친구들도 5년동안 꾸준히 연락오다 한번 만났는데 자기들에게 기회를 달라고 한다. 자기들이 쓰레기였다고.. 웃기다. 참 웃기다. 엄마가 잘못한거 아니다. 외할아***가 잘못한거고 엄마 형제들이 잘못한거고 시댁 식구들이 잘못한거고 남편이 잘못한거고 동네 사람들이 잘못한 거다 그냥 엄마는 엄마 생각대로 살았어야 했다 나도 아프지만 내가 옳다고 믿는 그대로 살겠다. 또 여기서 못지내면 어쩌지 또 나를 미워하면 어쩌지 나는 정말 무서운데 제발 나를 미워하지 마세요 나는 정말 죽을만큼 버티고 버티며 견디는중이에요. 그러니 제발 나를 미워하지 마세요. 그런데 경험을 하고 내 상처를 마주보고 이해하고 성장하고 그러자... 그 아이들도 그 아이들 입장이 있고 또 내가 모르는 내 잘못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러니 인생을 하나하나 배운다는 생각으로 기쁘고 아프고 힘든 모든 과정이 내가 나를 아는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 노력하고 살아가자.. 좋고 나쁘고 그런건 없다. 경험을 하고 느끼고 배우고 그저 죽는 순간까지 인생을 살아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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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tustuyo
· 3년 전
어릴때 미움받거나 따돌림당하면 그 상처가 정말 오래가더라구요. 저도 그랬고 그 상처가 서른이 된 지금도 아직도 문득문득 떠오르고 괴로워요. 그래도 그 상처 붙잡고 있어봤자 나만 기억하고 나만 힘들고 나만 아프더라구요. 잊어라 용서해라.. 그런말들은 사실 못해요. 쉽지않은거 알고 있으니까. 그래도 본인이 본인을 아프게는 하지 마세요. 이 세상에 그래도 나 생각해주는 사람은 나밖에 없으니까. 내가 날 좋아하고 아껴주기 시작하면 조금씩 남의 미움에서 멀어질수 있지 않을까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지나가는 사람이지만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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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0077 (글쓴이)
· 3년 전
@oftustuyo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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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sms5000
· 3년 전
힘든 일이 몇 번이고 있었음에도 포기하지 않으신게 정말 대단하세요.. 말 뿐인 것일지 몰라도 이런 글을 남긴다는 것 자체가 자신이 바라는 목표이고 모습인데, 여전히 나*** 길을 찾으신다는 것도 멋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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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0077 (글쓴이)
· 3년 전
@sksms5000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