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듯한 이 기분을 나라도 알아주자. 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싸움|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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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아무도 없는 듯한 이 기분을 나라도 알아주자. 오늘 하루도 홀로 긴 시간 외로운 싸움을 하느라 정말 수고했고, 고생 많았어. 하루하루 버티는 네가 정말 대견해. 잠도 못 자고 피폐한 정신으로 며칠을 버티다가 그렇게 늘 머리에 과부하가 오다가 오늘 터져버려서 두통때문에 참 힘들었겠다. 자꾸 되도 않는 사람들만 주변에 있어서 당장 곁에서 누군가에게 힘을 얻기도 어렵고... 항상 느끼지만 네가 고생이 많다. 난 네가 그동안 얼마나 외로웠는지 알아. 다 알고, 이해해. 근데 내가 너무 학대해서 미안해. 너의 몸에 박힌 가시들을 내가 다 빼줄게. 갑옷도 입혀줄 거고, 방패도 한손에 쥐어줄 거고, 다른 한 손에는 무기로 칼도 쥐어줄 거야. 너는 너를 꼭 지켜내. 그렇게 때에 따라 널 보호하고 공격도 해가며 그렇게 씩씩하고 강하게 살아. 너무 쉽게 나약하게 굴지 마. 우리 이제 다시 전쟁터로 나가자. 혹시 네가 너를 놓아버리는 순간이 오더라도, 내가 너를 지켜줄게. 난 어디 안 가. 다른 사람들처럼 널 버리지 않을게. 끝까지. 어떤 상황이 ***도... 왜냐면 넌 보호받을 자격이 있거든. 적어도 난 네가 버림받은 기분을 또 한 번 느끼게 하지 않을게. 약속할게. 오늘 하루는 어땠어? 밥은 먹었어? 잠은 얼마 못 잤지... 몇 시에 잘 거야? 오늘 기억에 남는 특별한 일 있었어? 오늘의 기분은 어때? 내일 일정은 뭐야? 나중에 너 데리고 맛있는거 먹으러 가고 싶다. 운전은 내가 할게. 술이랑 밥도 사줄게. 뭐 먹고싶어? 메뉴 생각해둬. 어디 갈까? 바닷가로 놀러가자. 시원한 바다 보면서 네 속이 뻥 뚫렸으면 좋겠다. 그 전에 푹 쉬어둬. 에너지 충전하고 재미있게 놀아야지. 주말에 만나자. 가서 네가 좋아하는 사진도 많이 찍고 오자. 너에게 좋은 추억 많이 남겨줄게. 그럼 오늘 하루 수고했으니 너무 걱정말고, 잘 자. 좋은 꿈 꾸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상쾌한 기분으로 아침을 맞이하며 하루의 시작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얻기를 바라. 네가 어떤 모습이든 난 너를 사랑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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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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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903a27aea7c7ac6a099 이 글이 외롭게 남지 않게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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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전에 말씀하셨듯 자신에게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건 자신같아요. 제가 해드리지 못했던 많은 말들을 스스로에게 하셨고, 또 저는 해드리지 못했지만, spurs0224님이 BLUEming0님의 안위를 바래주셨네요..! 글이 외롭지 않게.. ㅜ 댓글은 좀 늦었지만, 아까 글을 보고 약간 반성하는 만큼 위안도 얻었던 것 같아요. ***지 누가 챙겨주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사실은 글 웬만하면 바로바로 보거든요. 보통 한번 안읽은 글들을 쭉 읽고, 이후에 두번째 읽으면서 공감과 댓글을 다는 것 같네요. 그래서 사실 아까 글을 읽었어요. 소통을 원하시는걸 아는데도 티내지 않고 지나가서 좀 죄송한 마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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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naphone ㅎㅎ괜찮아요 내폰님이 이렇게까지 섬세하셔서 상처받을 일은 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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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앞으론 더 적어지도록! 성장을 해보아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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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naphone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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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Rain
· 3년 전
자신에게 물어보고 위로하는게 해보니까 현타올줄 알았는데 "이거밖에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역시 나를 가장 많이 공감하는건 나인것같아요 듣고싶었던 말 한번에 다 들을수도 있고 울어도 아무도 모르니 상관없고... 참 힘들지만 외롭지 않은게 인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