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일반 고민
비공개
일 년 전
제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어릴 때부터 허당끼가 많고 성격 때문에 몇몇 친구들에게 무시를 많이 당했어요 처음에는 잘해주다가 제 성격이 드러나면서 무시를 하더라고요 그런게 쌓여서 그런지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이 자꾸 쓰이더라고요 이후 고등학교 진학하고 어릴 때부터 친구였던 친구랑 같이 다니게 되었는데요 제가 말 실수를 하면 그친구가 자꾸 절 지적을 해요 제가 정말 나쁜 사람처럼 그 친구도 사람이니깐 실수를 하는데 저는 지적 못하겠더라고요 그걸 시작으로 사람들이 자꾸 절 무시하는 것 같은 생각이 다시 나는 것 같아요 원래는 좋은 친구예요 말도 잘 통하고 그럴 때마다 계속 생각나서 진짜 미안하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없애버리고 싶어요 이뿐만 아니라 제가 원래 행복하다고 느끼면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들거든요 예를 들면 내가 좋은 환경에 있는 것 같다고 느낄 때마다 불안해요 길 걷다가도 뭐가 떨어져서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이런 요인들로 인해서 더 예민해진 것 같더라고요 처음에는 학업 때문에 불안한 것처럼 원인이 있었는데 요즘은 원인을 크게 모르겠어요 화도 자주 나고
짜증나우울해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4개, 댓글 1개
상담사 프로필
주연희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해 보입니다
#우울해 #무서워 #짜증나 #범불안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주연희입니다. 이렇게 글로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 처음엔 잘 해주다가 내 성격을 알게 되면 나를 무시하는 듯한 경험이 쌓여와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신경이 많이 쓰이셨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말실수를 지적하는 친구의 말이 자꾸 생각나고 스트레스도 받으셨고요. 행복해지면 안될 것 같고 오히려 불안해지니 일상 생활 전반에서 늘 마음이 편하지 않으셨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허당끼가 많고 무시당하는 경험을 많이 했다고 표현하셨는데 당시 마음이 많이 아프셨을 것 같습니다. 원래의 내 모습을 보이면 안 되는구나, 사람들은 나를 쉽게 평가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많아졌을 수도 있고요. 그렇다보니 타인의 사소한 반응이나 표정 등 작은 단서조차 마카님께는 큰 의미로 다가와 이게 어떤 뜻이었던 건지 자꾸만 곱씹어보게 되었을 수 있었을 거에요. 또 나의 생각을 표현하거나 자기 주장을 하는 경험은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마음이 점점 위축되었던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따라서 나를 지적하는 발언에 대한 생각이 쉽게 지나가지지 않고 계속 마음 속에 남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점검하면서, 나에 대한 만족감이 떨어지고 열등감이 느껴지진 않는지 돌아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그러하다면 누군가의 크고 작은 비판이 나에게는 비수처럼 꽂히거나, 조언조차 비난으로 들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나의 생각이 늘 사실인지 반드시 옳다고 할 수 있는지 재평가해보면서, 생각과 사실을 구분하는 연습부터 조금씩 실천해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행복하다고 느끼면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생각이 들거나 길을 걷다가도 뭔가가 떨어져 죽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하셨는데 이는 범불안증상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 역시 다른 사람들이나 주변 상황을 지나치게 위험하게 인지하는 데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여져요. 이러한 파국적 해석을 현실적 수준으로 재평가하는 인지 수정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의 내가 아닌 이상화된 내가 되고 싶다는 마음, 그렇기에 날이 서 있는 마음 등이 있다면 상담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보다 자세히 다뤄볼 수 있습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으시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마카님의 하루가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