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사람이 바뀌고 싶어요
어렸을때 부터 감정표현을 하는 것이 힘들었던거 같아요 감정뿐 아니더라도 무언가 사고 싶은게 있더라도 부모님에게 " 나 이거 가지고 싶어요 이거 사주세요"라고 조차도 말하지 못했던거 같아요
형편이 어렵거나 그런것도 아닌데
부모님에게 이런저런 말을 꺼내었을때 긍정적 피드백보다 부정적 피드백이 크게 와서 그런거 같아요
그렇게 어른이 된 저는 감정에 대해 억누르고
제 마음을 보지 못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감정이 폭발할 때도 있고
가까운 사람들 가족. 연인과의 관계가 불편해지고
불편한 감정을 느낄때 어떻게 해야할지 조차 이제 잘 모르겠어요.
애인은 저에게 소중한 사람인데
내 마음도 잘모르는 내가
누군가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알아가는게 쉽지 않은거 같아요
그래서 자꾸만 이기적으로 생각하게 되어
연인과도 가족과도 관계가 소원해지고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