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힘들어할 정도로 심해진 집착을 멈출 수가 없어요
현재 남자친구랑 4년째 사귀고 있습니다. 최근 ㅎㅔ어질 위기를 맞고 남자친구에게 시간을 갖자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3년전 남친 20살, 저 22살때 처음 남자친구가 저에게 신뢰를 깨는 행동을 저질렀습니다. 다른 모르는 여자와의 성적인 만남을 목적으로 인스타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더라구요 그때 어린 저와 남자친구는 그 상처를 남자친구가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다짐과 죄책감 그리고 저의 의심에 대한 합리화로 넘어갔습니다. 왜냐면 정말 사랑했으니까요 지금도 사랑하구요
그 이후 3년동안 남자친구의 여사친들과 몇번의 해프닝이 있기도 하면서 저의 의심은 더더 커져갔고 남자친구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제가 남자친구 몰래 감시하고 남자친구가 잘때 핸드폰을 몰래 거의 매일 보게 되는 그런 의심이 습관이 되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그런일들 있다가도 둘이 있을때 ㅈㅔ가 받는 행복감은 이사람만 줄 수 있는 거라구 익숙하고 편안하고 사랑하고 같이있음 행복함에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최근 한달 전 3년전 처음 남자친구의 실수가 반복되었습니다. 똑같이 모르는 여자, 인스타그램 디엠 하지만 이번엔 남자친구가 제가 계정을 가지고 있었을거라고는 전혀 몰랐을 텐데 저는 그걸 목격했고 저는 헤어진다고 마음을 다잡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저의 15년 함께한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떠났고 그 힘듦에 저에게 소중한 존재였던 남자친구까지 잃는다면 저는 정말 무너져 버릴것 같아서 또다시 의심에 대한 합리화를 한번 더 하고 남자친구는 당연히 더더 죄책감을 가지고 절 이해했습니다.
그 이후 남자친구가 한달간 훈련을 갔고 얼굴을 못보는 상황에서 신뢰 관련 말다툼이 있엇고 남자친구는 그 순간 저에게 버거움을 느꼈다구 합니다 그러고 저한테 시간을 갖자 통보를 하고 일주일 시간을 서로 가졌습니다.
제 인생에 이렇게 힘들고 괴로운 일주일이 지나고 만난 남자친구는 저에게 그동안에 알게 모르게 받아왔던 저의 의심에 대한 스트레스 들과 죄책감 때문에 저와의 연애가 연애가 아닌거ㅓㅅ 같고 자신이 없다구 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남자친구를 제 자존감 자존심 모든걸 다 버리고 잡았고 남자친구는 제 손을 잡아주었습니다
그렇게 같이 하룻밤을 보내는데 제가 또 한달만에 본 남자친구의 핸드폰에 손이 가더라구요 그렇게 인스타 그램 디엠을 한번 더 몰래 보게 되엇습니다
보고나서 밀려오는 후회감과 자괴감때뮨에 밤을 거의 새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남자친구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용서를 빌고자 했습니다 이전에는 몰래 본 행동에 끝났다면 이번에는 정말 저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저는 먼저 말할려고 몰래 봤지ㅣ만 나는 이거에 대해 자책감을 느끼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구 말할려 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핸드폰을 먼저 확인했고 저에게 준 기회였는데 제가 그 행동을 하니 정말 너무 놀라고 실망하고 저를 다시 만날 , 감당할 용기가 사라졌다고 하네요
소중한 사람을 의심하면 그 관계는 저도 연애관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초반 어린 나이에 맞딱드린 남자친구의 실수를 너무 어리게 대처를 해버렸고 이미 저의 습관이 되버린 이 의심을 지울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남자친구에게 변한 저를 보여줄 수 있을지도 너무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저는 아직도 남자친구를 놓치기 싫습니다. 둘의 관계라 이 글자들 안에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정말 좋은 사람.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