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만 되면 우울의늪으로 한없이 추락하고 괴로운데 어느 누구하나 연락할 사람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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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dsl8
일 년 전
새벽만 되면 우울의늪으로 한없이 추락하고 괴로운데 어느 누구하나 연락할 사람 없다는게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허한 마음이 크다 이 세계에 나혼자 달랑 남겨진 기분 누가나좀제발.. ...살려줘..
무서워힘들다괴로워공허해우울해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24개,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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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성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이 곳에 계심이 감사하네요.
#외로움 #우울 #용기 #기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조주성입니다. 이곳에서 만나뵙게 되어 반가워요.
[공개사연 고민요약]
새벽까지 잠못 이루시고, 그러다보면 우울이 찾아오고, 그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하소연을 하고 싶지만 마땅한 누군가가 떠오르지 않아서 힘이 드시는군요. 또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 어찌할바를 모르시겠군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우울감은 낮보다는 늦은 밤시간에 주로 경험됩니다. 우리의 뇌가 그렇게 작동되는 것인데요.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 경험되는 우울은 미쳐 다 정리되지 못한 마음의 감정들이 쌓여 있다가 드러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마카님의 경우, 거기에 이 힘든 감정을 나눌 사람이 없다는 것이 우울감이란 반갑지 않은 손님을 붙잡아 두게 되나 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 의외이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마카님의 모습속에서 다른 측면을 봅니다. 마카님은 외롭고 우울하시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이 곳에 오셔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으시는군요? 외로운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려고 노력하고 계신 마카님이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우울감은 분명 달갑지 않은 새벽손님입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손님이기도 해요. 다시 말하면, 계속 마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새벽에 찾아왔다 돌아가는 손님이라는 것이지요. 잔치집에 훼방꾼 손님이 찾아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꼬투리를 잡으려고 온 손님에게 말이에요. 맞서 싸우면 오히려 자리를 틀고 앉아 더 맞서싸울테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의외로 그 손님이 나를 좀 괴롭히더라도 정중하게 대해주고 돌려보내는 것입니다. 이 좋지도 반갑지도 않은 손님이지만, 잔치를 망치지 않을 수 있지요. 그리고 계속 잔치를 망치는데 실패한다면 점차로 찾아오지 않게 될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우리 뇌의 경험에 대한 비유랍니다. 새벽손님이 찾아왔을 때, 매번 붙잡고 씨름하면 뇌는 이것을 중요한 자극으로 여기고 더 많이 집중하고 붙잡아두게 됩니다. 없는 척을 하면 중요한 감정인지라 여기에 우울감이 있다고 자꾸만 주목시키게 될거구요. 마치 훼방꾼 손님같죠. 그래서 우울감이 찾아올 때 빠져들거나 저항하기보다 우울감이 서서히 찾아왔다가 점점 커지고 사라지는 과정을 관찰자가 되어서 관찰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우울감이 몸 어디서 시작되어서 어디서 강하고 어디서 자리잡는지, 심호흡 하면서 관찰해 보세요. 그리고 우울감이 우세해지는 밤이 아니라 낮에 생각해 보세요. 우울감이 어디에서 오는지, 상황 때문이라면 조금이라도 상황을 낫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를요. 밤에 생각하면 우울감이 더욱 또아리를 틀 것이지만, 낮에는 보다 수월할 수 있을 것이에요. 낮에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몇시에 시간을 내서 생각해볼지 정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짧은 글을 올리셨지만, 애쓰고 계시는 것이 느껴져서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이 설명만 가지고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상담의 문을 한 번 두드려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찾아오셔서 마음을 표현하시는 마카님이신걸요. 잘 해나가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시기를 잘 지나시기도록 깊은 응원을 보내드려요~
whatishappine
일 년 전
그럴땐 계획을 세워봐요. 그럴때마다 뭐라든 하면 그런 마음이 덜 할꺼에요. 그리고 원래는 인생을 솔로 플레이어랑 같다하 짆아요
Areyouok2217
일 년 전
저랑 같은 고민을 가지고 계시네요... 저도 새벽이 되면 나의 고민거리를 털어놓을 사람 한명 없다는 사실에 울음이 납니다. 매일 소리없이 울며 울음을 삼키고 잠에 듭니다. 저는 이럴때 소확행을 실천합니다. 저의 소확행은 길걸어가며 노래듣기 입니다. 뭔가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youngkick
일 년 전
제일 좋은 친구가 있다고 믿어요. 눈을감으면 만날수있는. 미쳤다고 할수있지만요 가장좋은친구가아닐까싶네요
ba1210
일 년 전
움직이는 몸은 우울하지않대, 우울하면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싫은거 나도 잘알아. 하지만 죽는것도 쉽지않고 용기가 필요하듯 그만큼의 용기로 살기위해 일단 걸어봐, 아님 등산을 하고, 그나마 가까운 누군가에게 연락도 해봐. 꾸준히 하면 조금은 나아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