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반장/전교회장 선거에 나가기 부담되요
원래 선거에 나가볼까? 하는 생각이였는데 아버지가 내신 점수와 생기부를 위해서 선거에 한번 나가보라고 하니까 오히려 부담되고 해야하는 이유가 없어진것 같아요.
예전에 전교회장 선거를 나가는게 부담되고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그래도 점수 얻기 위해서 나가보라는 식으로 이야기해서 의견이 안 맞으니 몇시간씩 아버지랑 말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물론 그때 선거에서 당선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으니까 그냥 한번 나가봐라는 식으로 말한것 같기도.
지금은 그냥 반장 선거 하면 한번 나가봐~ 라고 말하시고요.
아빠가 더 높은 점수를 위해 반장이나 회장을 해보라고 한건 알겠지만, 나는 그런 목적으로 선거에 나가면 진정성이 떨어질것 같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 선거에 나가고 싶다고 말하고 싶은데... 전에 선거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의 마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럴까 이야기 하기가 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