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업무를 시키면 겁부터 납니다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직장
비공개
일 년 전
상사가 업무를 시키면 겁부터 납니다
안녕하세요 2년차 직장인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요즘 직장 상사가 무언가를 시키면 너무 긴장이 돼서 심장소리가 제 귀까지 들릴 정도입니다... 결론적으로 상사가 시킨 일을 해내긴 하는데, 하기 전 그 두려움이 너무 큽니다. '잘할 수 있을까?'보다는 '아 못할 것 같아. 제발 나한테 일 안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고정업무는 수월하게 하는데 상사가 시키는 일에 대해서만 두려움이 너무 큽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면 상사가 업무를 시킬 일이 많을텐데ㅠ,,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걸까요?
힘들다속상해불안해불안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17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주연희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저항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연습
#불안해 #스트레스 #열등감 #자존감 #유능감 #무능함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주연희입니다. 이렇게 글로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 2년차 직장인으로, 고정 업무는 비교적 수월하게 하는 편이지만 갑작스러운 업무를 직장 상사가 시킬 때마다 두려움이 크게 느껴지고 많이 불안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업무 지시를 항상 피할 수도 없으니 이를 극복하고 싶은 마음이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즉 내가 미리 준비하지 못했거나 예상하지 못한 업무는 피하고 싶은 마음이 지나치게 크신 것으로 보여집니다. 즉, 내가 잘 해내지 못하거나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 무능한 모습 등을 들킬까봐 걱정을 하게 되고 긴장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막상 그 때 그 때 주어지는 업무는 잘 해내는 편이신데도 스스로 ‘많이 준비해놓지 않으면 나는 잘 해내지 못할 것이다’ 혹은 '예상하지 않은 일을 잘 처리하기에는 내가 부족하다'라는 신념이 자리잡고 있다보니 실제보다 더 과하게 불안감을 느끼고 나의 능력에 대해서는 오히려 과소평가하게 되셨던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두렵고 마주하지 못하는 상황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저항하면 할수록 오히려 두려움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지요. 따라서 이렇게 두려움을 거부하고 싶은 마음이나 불안감을 우선 수용하는 것도 중요해보입니다. 나아가 그러한 불안감을 일으켜내는 생각과 신념을 잘 알아차리는 연습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보통은 상황이 주어지고, 생각에 의해서 만들어진 감정과 행동이 다시 상황과 생각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그러한 생각은 자의적 해석에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신의 실제 능력에 대해 과소평가하거나 사건의 강도를 과도하게 크게 받아들이는 과대평가 외에도 스스로 ‘나는 무언가 부족하거나 잘못되었다’ 등과 같은 꼬리표를 스스로에게 붙여놓지는 않았는지 점검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으로는 그러한 네이밍의 원인에 대해 스스로를 통찰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인정, 수용하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상담에서는 그러한 이야기를 보다 자세히 나눠볼 수 있습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의 하루가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kim120ha
일 년 전
인정 욕구가 너무 많으시거나, 혹은 자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혹은 완벽주의 강박같은것도 있을 수 있다고 보여지네요. 이 외에도 상사가 좀 많이 타박하는 성향을 가져서 그럴 수도 있구요.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은 다양합니다. 그러나 진짜 원인은 본인만이 알겠지요. 상사의 업무지시는 글쓴이님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런 스트레스는 어찌보면 님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구요. 저는 상사의 지시를 좋아합니다. 물론 지시 자체가 명확하지 않을때는 답답하긴 하지만요. 그래도 지시를 저에게 내려준 자체를 저를 믿고 인정한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설령 지시에 대한 결과물이 상사의 기대치보다 못 미치는 결과를 만들어내어도, 상사의 피드백을 들으며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냅니다. 관점을 달리 생각해보세요. 부족함은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것이라고.
vYJv
일 년 전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죠. 근데 그건 아주 막연한 감정인 것 같아요. 그리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계신거 같아요. 완벽주의적 성향이신 것 같은데 그래서 애초에 안될것 같으면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성향을 보이실 것 같아요. 보통 책임감이 강한 사람들이 부담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일이 실패했을 때 오는 뒷감당에 대해서 감당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무의식중에 하시는거 아닐까요. 그냥 본인 자신을 믿으세요. 너무 잘하려 애쓰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