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든데 털어놓을 곳이 없을 때 어떻게 해야하죠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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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dia
일 년 전
너무 힘든데 털어놓을 곳이 없을 때 어떻게 해야하죠
전 고등학교 3학년인데.. 요즘 너무 힘듭니다. 구체적으로 뭐 때문에 힘든지는 말로 형용할 수가 없는데 그냥 너무 힘들고 매일매일 울어요.. 근데 털어놓을 곳이 없어요. 가족은 물론이고 깊은 얘기를 할 수 있는 친구도 없어요. 학교에서 울다가 걸린 적이 꽤 있어서 담임선생님이랑 상담을 여러번 해봤는데, 정말 좋은 분이시고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하라고 하셨지만 선생님도 고3 담임에 대학원에, 힘드실텐데 저까지 징징거리면서 일 방해한다는 게 너무 이기적인 거 같고 죄송해서 도저히 담임쌤께 말씀은 못드리겠어요.. 상담 전문 선생님도 계시지만 처음 뵌 분께 솔직한 얘기를 털어놓는다는 게 조금 두렵고 부담스러워요. 정신과나 상담센터는.. 부모님 모르게 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병원비나 상담비를 다 제 돈으로 내야되니까.. 불가능할 것 같아요. 작년에 고민 잘 들어주시고 친했던 선생님들이랑은 마주칠 일도 없는 사이가 돼서 지금 찾아가면 당황스러워하실 거 같아서 못하겠구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는데.. 결론은 털어놓을 곳이 아무데도 없어요. 혼자 안고 살기엔 너무 힘들어요.. 무엇이 최선의 방법일까요
불안해답답해외로워우울해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15개, 댓글 1개
상담사 프로필
천민태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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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사람은 누구든 털어놓을 곳이 필요해요.
#상담신청을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 이유도 모르겠고 그리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힘든 순간이네요. 매일매일 울 정도로요. 그런데 털어 놓을 곳도 없어서 더 힘들었겠어요. 담임선생님께 털어놓고싶지만 선생님께 폐가 될까봐 털어놓는 것도 어렵네요. 학교 상담선생님도 낯설어서 두렵고 부담스러웠네요. 마카님께서 부모님께도 친구들에게도 말하기 어렵고 선생님들께 도움청하기도 어렵고 상담이나 병원비를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네요. 하지만 마카님은 힘든 것에서 벗어나려면 꼭 힘든 걸 이야기해야해요. 도움을 청해야 해요. 사람은 누구나 어려울 때 사람이 필요합니다. 마카님이 도움을 청할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답변을 남깁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사람은 털어놓고 이야기해야 좋아질 수 있어요. 마카님이 지금 이유도 모르겠고 말로표현하기 어렵다고 했어요.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 표현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했어요. 마카님이 이유를 찾기 어렵지만 마음이 힘든 것은 마음 안에 깊은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담임선생님이 좋은 분이시지만, 바쁘시기도 하고, 학생에 대한 상담을 해주시기는 하지만, 깊은 내면의 문제까지 담당하실만큼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시지는 못합니다. 또 거기까지는 담임선생님의 역할이라고 보기에도 힘들고요. 그래서 상담을 전문으로 하시는 선생님이 학교에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상담을 전공한 심리상담선생님들이 전문가인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예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그리고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선생님들 보다 더 전문성을 갖춘 선생님들 이 있습니다. (물론 학교상담선생님들 중에서 별도로 상담을 전문성 있고 깊게 공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외부에 있는 심리상담센터 선생님들입니다. 상담을 전문으로 하시는 선생님들은 마카님이 걱정하고 있는 것을 도와 주실 수 있습니다. 가령 정말 깊은 내면에 있는 우울한 원인을 같이 찾아준다거나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힘듦을 말로 잘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또, 처음보는 사람이라서 말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편안하게 말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겁니다. 상담이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서 상담선생님들은 위에 마카님이 걱정하는 세가지 모두 전문적인 훈련을 받습니다. 그러니 그 분들께 한 번 맡겨보세요. 그중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정부기관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무료(또는 소액)으로 상담 받을 수 있고 마카님이 만 14세 이상이니 부모님 동의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1388이고 전화하셔서 상담신청 해보세요.
답변이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