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받아야겠단 생각이 계속 든다
이유없이 우울해지고 작은 자극에도 크게 상처받고 딱히 이유는 없는데 눈물이 나고 이러다 큰일나지 않을까 병원을 다니거나 약을 먹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부쩍 많아졌으며 너무 기분에 감정에 지배당하는 스스로가 한심하고 감정에 지배당했단 생각이 들면 또 이런 내 모습에 실망하고 우울해지고 반복되는 생활을 하고있다 원래 다 그런건지 내가 유난인건지 힘든데 주변 사람한테 말하기도 어렵고 말해볼까 하면 도대체 어떤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뭐때문이 이렇게 힘들고 우울한지 모르겠다 분명 내주변에 내 얘기를 들어줄 사람은 있는거같다 근데 내주변엔 아무도 없는거같은 생각이 마음이 든다 난 아무도 찾아갈수가 없다 말할수도 없고 말이 나오지않는다 옛날엔 전혀 그러지않았는데 부쩍 숨을 쉬는게 의식이 되고 답답하고 불편해질때가 많다 갑갑하다 그냥 아무렇게지 않게 일상을 보내다 갑갑해진다 그냥 좀 많이 힘들다 너무 감정적인 내가 싫다 감정을 조절하고싶고 이성적이고 싶다 이성적인 사람이 난 너무 부럽다 내 감정은 과하고 사치고 불필요하다 감정을 반정도는 버리고싶다 필요없다 날 오히려 더 힘들게 한다 뭘해야할지 호르몬을 조절하면 훨씬 좋다는데 약을 먹어야하는건지 상담을 받아야하는건지 내가 유난인건지 아무것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