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인것같습니다.
제가 우울증같다고 생각했던것 2년전입니다. 우울증 테스트를 했는데 이 증상이 2주간 지속되면 상담을 하라고 합니다. 근데 벌써 2년이 지났네요...
먼저 첫번째 이유는 제 가족때문입니다.
제 부모님은 이혼하셨습니다. 제 아버지는 바람을 피우셨고 어릴적 제가 기억이 안날거라고 판단해 가정에 소홀하셨습니다. 제 어머니는 공감과 칭찬을 잘안하시고 자기에 생각을 강요하십니다. 그리고 제 어머니의 친구이자 전남친이자 사업파트너이신 남자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1년전 제 어머님께 고백을 하셨습니다. 아직 많이 좋아한다고. 그 남자분은 저와 제 오빠와 친해지려고하고 하필 사업파트너이자 친구고 심지어 근체에 사십니다. 그래서 가족이랑 여러번 여행도 갔습니다. 어머는 저에게 여행가는것을 비밀로하라고. 뭐든 그 남자분과 밥을 먹던 뭘하던 비밀로 하라고. 이유는 단순히 아빠가 싫어하니까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게 변명 같았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했다시피 어머니는 생각을 강요하십니다. 그 남자분이 골브선생님이신데 저보고 매주 그 남자분에 골브를 배우라고합니다. 그것도 그거대로 어머니와 맨날 싸웁니다.
그리고 다음은 제 할머니입니다. 제할머는 치매증상이 심하십니다. 때를 쓰거나 화를 내거나 먹고싶은것이 있으면 먹고싶다고 언성을 높이거나 마치 어린애가 된것마냥 구십니다. 물론 이해해야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오빠. 제오빠는 물론 다정한면이 있긴합니다. 근데 말투도 어머니께서 지적하셨는데 일부로 저에게 십투로 말하고 그냠 오빠를 보면 째려본다고 하고 저는 또 그래서 혼납니다. 그래서 사소한걸로 이러는데 사소한건 사소한만킁 자주일어나서 자주 혼납니다. 두번째 이유는 제가 왕따를 당했었습니다. 5학년 1학기 왕따가 시작됬는데 주동자에 부모님이 제 기독교학교 목사님이셨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 말씀드려도 그 주동자, 선생님 그리고 아무 상관없는 애 2명 총 5명이서 대면상담을 했습니다. 저는 너무 두려워서 사실을 말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2학기가 시작되자마자 저는 학교를 옮겼고 왕따후유증으로 누구와 함께 친구가 되는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6학년이 되고 그 주동자가 같은학교로, 제 반으로 전학을왔습니다. 제학교는 경기도긴했지만 시골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일진도 많았는데 주동자친구는 그 일진과 친해지고 저는 또다시 왕따를 당했습니다. 근데 왕따라기엔 애매한것이 그 친구와 일진들이 은밀히 따돌리고 발을 밟고가거나 비밀스럽게 진행됬습니다. 저는 중1때 결국 서울로 이사를 갔습니다.
이게 제 2가지 이유입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말해보자면 저는 눈치를 많이보고 우울한게 티나기가 싫어서 억지로 웃고다닙니다. 너무 힘들고 괴롭습니다. 자해도 하고 불면증, 몸무게 증가와 작아짐에 반복등 여러 우울증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우울증 증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숨쉬는것을 가끔 까먹습니다. 어는순간 정신을차려보니 숨을 안쉰달까? 이것에 대해 따로 아시는분은 답변 바랍니다 :)
그리고 만약 우울증상담,치료,약복용을 한다먼 비용과 서울에 있는 병원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없는 병원인것을 참고해주시면 더 좋을것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