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정 뭐에요..?
아무것도 안했는데
갑자기 저도 모르게 눈물이나고요
하루는 무서울정도로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또 어떤 날은 미칠듯이 하루종일 웃기만해요
그리고 예전에는
공부가 재밌고, 싫지는않았는데
요즘은 재밌을때도있지만
너무 힘들고 안하고싶어요
그리고..사는 이유가 없어요
사춘기? 아직 안끝났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춘기때는 죽고싶어도 용기가없고
주변사람이 힘들것같다는
가벼운생각을 종종하곤했는데
요즘은 죽고싶은것과달리
살기싫어요 죽는것 외에 다른방법이있다면
그 방법을 택하고 싶어요
만약 죽는다고해도 슬퍼해줄사람이
딱히 떠오르진않아요
아 지금 살고있는 이유 하나 생각났어요
너무 못해본게 많고 제 인생이 슬프기만해서요
이대로 죽으면 당장
이 상황을 회피할수는 있지만
저한테 너무 손해인것 같아서요
도대체 이 감정 뭘까요…
단순한 우울증일까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울한 이유를 대충 집작하면
공부때문인 것 같은데
공부를 안하면 어떻게 사는지
누구에게 사랑받고 누구에게 칭찬받을지 모르겠어요
칭찬받지않고 사랑받지않으면
전 또 살기 싫을 것 같아요
제가 원래 이렇게 구구절절
생각나는데로 쓰지도 않고
그렇게 쓰는것도 좋아하지도 않지만
지금 이렇게 구구절절
엉망진창으로 쓴 글이 제 마음일지도 모르겠네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