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아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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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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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엄마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랐어요. 엄마는 나에게 세상에 아름다움을알려주셨고 아빠는 나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셨어요. 세상을 살아가며 우여곡절이있어도 엄마와 아빠가 늘 곁에서 위로해줬고 누구보다 내편을 들어주고 자신감을가질수있게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어떠한 힘든일이있어도. 아그래? 어쩔수없지. 이렇게생각하고 하하호호 웃는아이로 성장하게되었고 주변사람들로부터 해맑은아이,긍정적인아이, 사랑많이받***란티가나는아이라는 말들을 많이 들었고 반면에 어리광이많은타입 아기같다 철이없다라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스스로 생각한 나는 너무 대단한사람같고 멋진여자같고 내가 나인게 너무 행복하고 왜내가 나를 안아줄순없지?하며 스스로 손을꼬고 안아주며 태어나길 정말잘했지 안태어났음 어쩔뻔? 생각하며 늘 행복했습니다. 나의 긍정적인성격과 밝고 명랑한모습과 사랑이 가득차보이는 모습에 반한 남편과 연애 2년후 결혼을 하였고 역시나 우리부부는 단한번도 싸우지않았고 서로를 위해주며 늘행복했습니다. 임신을 하게되었고 보건지소에서 임신한 산모들을 위한 우울증예방차원 전문가방문서비스가 저희동네는 기본서비스였고 저는 전문가선생님조차 본인이 상담서비스를 하지않아도될정도라하시며 저는 우울증테스트외 여러가지테스트를 프리패스하였고 이런사람이없는데 신랑분이 많이 도와주시나봐요 하며 전문가에게 들은 평가가 참 이조차도 기분좋네하며 역시 나야!! 라며 웃었습니다. 저는 남이 나를 평가하는것에 흔들리는사람이 아니며 나를 싫다하면 뭐 그럴수도있지 나를 좋다하면 눈썰미가 좋네하며 그런 대충?생각하던 사람이였던것같아요. 신랑은 설거지,빨래,청소,음식물쓰레기처리, 아가씨때 제가키우던 강아지목욕까지도 신혼때부터 임신하고 현재까지도 묵묵히 본인은 깔끔한성격이라며허허허웃으며 기분좋게 해주는 착한 남편입니다. 아기를 낳고나서도 힘들까봐 회사 칼퇴하고 아기를 대신봐주기도하고 친구들과 나가서 놀다와라해주는 정말 좋은 남편입니다. 행복했는데 아기가 90일쯤되던날 아기가 고열이났습니다. 100일전아기이며 그렇기에 대학병원을갔고 처음 대학병원갔을때는 아기가 사니마니소리도 듣고 코로나때문 혼자서 90일된 아픈아가를 쳐다보고 케어하는게 힘들긴했지만 초반에는 해볼만했습니다. 긍정적인생각을하며 아기는 비록아프지만 죽니사니해도 일반병실에있는게어디야하며 의사웃긴다~생각하며 버텼던것같습니다. 하루하루 지나다보니 아가의 혈관이 잡을때가없어져 정맥삽입술을하자는 제안을 받았고 무섭고 겁났지만 아가를 위한것이라며 스스로 위로하며 아픈아가를 위한 기도를했습니다. 정맥삽입술은 길면 1시간인 간단한시술이랬는데 3시간이 지나도 나오질않고 보호자대기석에서 어떻게 그 긴시간을 기다렸는지모르겠습니다. 많이보던 우리아이의 의사들이 우르르뛰어다니고 산소통을들고 간호사들도 뛰어다님을보고 아 저거 우리아기한테쓰는가보다라는 직감이 바로 들어서 또한명의 의사가 들어갈때는 붙잡고 물어봤습니다. 우리아기때문에 황급히 가시는거냐. 의사쌤들이 너무 많이들어간다. 산소통도. 무슨일이냐. 우리아이때문이 아니니 앉아서 기다려라는말을듣고 아..다른환자가 위급한가?생각하며 다시기다렸어요. 결론은 우리아기였고 산소호흡기를 꽂고 눈을감고 나오더라구요 너무나 충격적이였어요. 아니라던의사쌤포함해서 그많은 의사들 우리아기 옆에붙어서 나오는걸보고선 배신감도 들기시작했어요. 몇시간이나 지났을까요. 아기가 깨어났고 멀쩡히 아무일없던듯 이겨낸모습을보고 펑펑울었고 의사선생님께 죄송한마음도 들었어요. 하지만 그렇게힘들게한 시술이 12시간도 가지않아 균이 삽입술주변서자란다며 의사쌤들이 또 몰려와서는 최악을 이야기함에 본인들탓아니냐며 아가의 없던균까지 의심하냐고 울고불고하고 결국엔 12시간도못가고 힘겹게한 삽입술을 뺐고. 신뢰를 잃은 저는 전원신청을 해달라하여 3차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그 3차병원서 2주동안 괜찮게지내다가 아기가 퇴원이틀전 열이올라서 아기가 다시열이난다했더니 레지던트선생님께서 장염과 감기가 요새 유행이다며 우리아가는 씨티 엠알아이 정상이니 걱정마셔라하여 그말을 믿었고 그래도 열이 다시나서 교수님이오셨을때 다시금 말을하였고 아이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괜찮다라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두번째삽입술한것을 떼고 퇴원... 퇴원을 하는동안도 찝찝했지만 퇴원을했고 한편으론 의사말을 믿으면서도 한편으론 정말 다나은건가 라는 의심도 했습니다. 결론은 다음날 아침 39도로 아기의 열이 다시올라 다시 응급실을통해 다시 코로나검사하고 다시 순서대로 다시금 입원을했습니다. 아침회진시간 의사들이 우르르와서는 수술을하자라고 얘기를했고 뭐지 이***들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인들이 단순 열감기라했고 씨티 엠알아이 엑스레이 초음파 다 정상이라했으면서 다시 그런검사들 하잔소리도없이 무턱대고 수술이라니? 머리수술이 그렇게 쉽게결정할일인가? 정말 어이가없어서 민원을 넣고 의사에게 어떤소견으로 갑자기 수술이냐물으니 다시 엠알아이와 씨티를 봣는데 물이찬게 스며들지알았는데 열났을때소견으로보니 물빼는게 맞는것같아서 그런다. 라는 말을하여 저는 황당하고 열이난다할때는 단순열감기로 넘기더니 그때도 충분히 이틀의 시간이있었건만 다시 살펴***않고 다시 응급실통해들어오니 응급수술을 하자고?라는생각과동시에 또다시 신뢰가 깨졌고 우리아이와 같은상황의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이 모인 카페에 자문을구했고 서울탑3중 어떠한 병원으로가라는 명의를 소개받았고 지방대병원에대한 믿음은 산산조각이났습니다. 전원을해달라는말에 열감기니걱정마랫던 의사들은 본인들도 충분히 아이를 낫게할수있다라는 말을 하며 3차에서는 3차병원으로 갈수없다하였고 옮기고 싶은 병원에 제가 전화해서 물으니 우리아이의 병명,상태,상황등을 듣고서 3차에서 3차못가는법안 없다고 아기데리고 오라는 답변을 받았지만 의사의 전화한통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임의로 아기를데리고 가면 받아주진못한다고 이유는 침상이없다고 대기해야한다고..... 그래서 지방대병원서 우리아이담당의사와 마찰이 있었고 의사가 하는 한마디한마디가 상처였습니다. 녹음기를 켜둔채 본인포함 의료진이 해줄수있는것은 아이의 소견서를 써주고 영상씨디를 챙겨드리는것. 나머지는 보호자님의 결정. 화가나서 전화한통이 어렵냐고 물으니 다시한번말하지만 곤란한부탁하시지마라는 답변. 그래서 아기를 데리고 소견서와 씨디들고갔다가 대기시간이 길어져서 아기치료시기놓치면 본인이 책임지실거냐했더니 책임못집니다. 라는 말을 듣고 좌절하고 울고 그럼 이병원서 있을테니 자신있으니 그러는걸테니 당장그럼수술시켜달라고 울었습니다. 10분뒤 갑자기오더니 다시 녹음기를 켜고 가고싶은병원 세군대중 한군대만 말하라는.. 세군대다 해달랫더니 한군대를 결정하라하여 한군데를 말했고 받아줄지장담못한다며 전화를했고 받아준다하여 지방서 서울까지 전원을했습니다. 의료진들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상처도 깊어진상태였고 우리아기의 상태도 안좋았지만 더 전문가가있다는 병원에 갈수있음에 감사했습니다. 그이후 저는 병을얻었습니다. 그전병원의사의 소견서를 읽고 엉엉 울고싶었지만 눈물도 흐르지않고 재밌었고 웃겼고 하루에도 여러번 읽었고 또 읽으며 의사도 사람이네. 생각하며 그사람을 이해하려는 내모습에 가슴을 치고있었습니다. 소견서내용은 일절 저와는 상관없는이야기였고 아기가 열이나는데 내가 해열제를 거절했다. 열이나는 아이의 상태에 퇴원날짜를 하루더 미루자하였지만 환부의 연차때문에 퇴원요청을하였다. 본 의료진들을 신뢰하지못하고 강하게 반박하며 대화가 통하지않는지경에 이른다는 저와 저의신랑에대한 내용뿐이였고 저는 해열제거절한적이 결코 단한번도없었으며 퇴원날짜미루자는소리를 듣지도못했습니다 단순열감기라는 본인들이 한말들은모두빼고 나를 이상한사람을 만들어놓음에 울아기 아픈건 뒷전으로 화나는 저를 보며 또 가슴을 쳤습니다. 간호사일지도 다끊어서 의사소견서와 대조해볼 생각을했는데 가족들의 만류에 멈췄습니다. 저는 덕분에 우울증과 조울증 그리고 판단력이흐려졌고 사람들이 무섭고 다 나를 불쌍히여기고 ***여자로 보는것같고 그래서 일부러 웃게되고 눈물도 안납니다. 전원하고난후, 의사선생님회진시간마다 긴장이되서 손발에 땀이나고 두근거리고 숨이막힙니다. 입원한지 두달째 뇌수술을 하니마니 열이나면 머리를 열거니말거니 의사의 최악의 스토리의 말들이 너무 힘겹습니다. 아기를 돌보는것은 하나도 힘들지않아요. 아기의 아픈 눈 아픈표정 눈물을 보면 너무 힘들고 죽고싶어요. 아기가 상태가 괜찮을때는 저도 밥도잘먹고 두근거림도없고 잘웃고 평소같은마음이에요. 아기가 조금만 열이나도 심장이 뛰고 도망가고싶어져요. 제가 죽어도 크게 나쁠것같진않아요. 꼭 죽고싶다라는생각은 안들고 그냥 그렇게해도 될것도같고 정도의 생각요. 아기가 퇴원하면 다 다시 행복해질것같아요. 그치만 그게 언제일지도모르겠고요. 친정엄마랑 아기돌보는것 교대하고 집에서 쉴때면 티비도 재밌고 커피도 너무 맛있고 기분이좋아요. 아기가 너무보고싶은데 지금 생활이 크게나쁘지않다싶으면서도 아기가 보고싶어요. 병원주변을 걸으면 긴장되고 두근거리고 심장이아파요. 아기돌보고있는 친정엄마에게는 하루에 오십통은 영상통화하고 전화를하고 분명 아기가 저한텐 소중하고 애틋한게 맞는것같은데 그냥 친정엄마가 아기를 계속 나을때까지 봐줬으면좋겠고 다나으면 제가 혼자 독박육아도 좋으니 다 볼수있겠다란생각뿐이예요. 나약한 제가 싫어요. 주변에서 엄마는 강하다 그러는데 듣기싫어요 왜 그렇게 스스로 강하다생각해야하는지 짜증나요. 아픈아이들을 봐도 아 아프군 건강한아이들을보면 쟤는 왜안아픈걸까라는 무서운생각까지 하는지경에 올랐고 질투도나고 다아팠으면좋겠고 제속에 악마가 들어온것같아서 힘이듭니다. 악마인것같아요 내가
속상해불안해분노조절부러워우울해망상중독_집착트라우마우울두통어지러움질투나답답해무서워불안외로워힘들다화나신체증상조울걱정돼불면충동_폭력무기력해의욕없음스트레스다시물러갈겁니다어두운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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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천민태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마음이 많이 지치셨네요...
#어두운마음도
#다시
#물러갈겁니다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 사연 요약
병원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아이를 맡겨왔지만 아이가 언제 다시 아프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반복되었고 의료진들의 태도가 마카님이 아이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에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에 격한 감정들이 또 반복되었네요 ​ 친정 어머니의 도움으로 집에서 쉴때에는 잠시 편안해졌다가도 마음은 쉬지 못하셨던 것 같아요. 친정 어머님이 계속 맡아줬으면 하고, 다른 건강한 아이들을 보면 질투가 나다가 죄책감이 들어 스스로 자신이 악마가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힘드셨군요.
🔎 원인 분석
남겨주신 사연이 글자수는 많지만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마카님이 아이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고 아이가 아픈 것이 얼마나 힘드셨는지 그 마음이 글에서 잘 느껴졌습니다.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를 반복하는 사이에 마카님의 마음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심정으로 있으셨을까 싶어요. 처음에는 믿고 맡겼던 의료진의 말이 번복되거나 갑자기 다른 치료를 한다든지 하는 것들이 반복되며 점점 불신감이 들더니 ​마카님이 하지도 않은 말이 소견서에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되면서 마카님의 불신감이 극에 달하셨던 것 같습니다. 평소의 편안한 상태의 마카님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었을 거예요. 그만큼 마카님이 정말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지쳐오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에게는 자신이 감당할수 있는 정신에너지의 양이 있다고 합니다. 웬만큼 마음이 튼튼한 사람도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가 몰려오면 마음이 무너져내리게 마련이에요. 마카님이 스스로 악마라고 말씀하시고 죄책감이 드셨다고 적어주셨는데 아마도 마카님 안에 있는 어두운 부분이 드러날 만큼 힘든일을 겪고 계시고 있을 거라고 생각이듭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만일 마카님께서 의료진이 마카님의 간절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는 느낌을 받으셨더라면 이렇게까지 마카님이 힘드셨을까 싶어요. 사실 마카님께서도 알고 계시겠지만, 좋은 의사선생님들도 있지만, 병원의 사정에의해, 이권에 의해 또는 그들의 너무나 바쁜 스케줄로 마카님이 납득할만큼의 의료서비스를 받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문제는 마카님이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에는 아이의 건강과 안녕이 너무나 간절한 상태이고 지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만큼 심리적으로 지치셨기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졌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마카님이 선택의 상황에 처해질때 어떤 결정들을 직접 하시기 보다, 가족들에게 마카님의 심리적인 상태에 대해서 미리 말씀을 드리고 정말 긴급한 선택이 아닌 이상 주변 가족분들께 선택을 도와달라고 요청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마카님의 지금 마음 상태로는 의료진들에 대한 불신감이 계속 드러날 것이고, 의료진들과의 관계도 좋기 어려울 것입니다. 의료진들도 사람이기에 심적으로 더 마음이 가는 환자들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들과의 관계도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가 볼모로 잡혀있는 것 같아서 자존심도 상하고 마음도 상하겠지만 마음이 진정될 때 까지 현재로서는 한 발 물러서셔서 가까운 가족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마카님께서도 심리적으로 휴식을 취하셨으면 합니다. 받아줄 수 있는 주변 분들께 하소연도 많이 하시고, 잘 내키지 않으시겠지만, 혼자 계실 때라도 평소에 먹고 싶으셨던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보고싶었던 책이나 영화도 보시면서 좋은 음악도 듣고 하시면서 지금보다 심리적으로 여유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아이를 돌볼 때를 위해서 말입니다.
아이가 크게 아프면 마음이 타들어가는 심정은 어떤 부모님이든 마찬가지일겁니다. 주변 분들께 이야기도 많이 하시고 공감도 많이 받으시고 마음이 편안해지셨으면 합니다. 아이가 건강해져서 퇴원해서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시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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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14
· 3년 전
He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