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편입|연구실]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올해 편입을 하고 많은 걱정들이 있었지만 어째저째 하다보니 하고싶은 일, 목표들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학창시절 꿈이 공부와 거리가 멀었던 만큼 공부에 대한 열정이 엄청 커져서 교내프로그램도 하고, 연구실에 들어가서 학부연구생도 하면서 1학기를 보냈어요. 지금 시점이 종강하고 방학한지 한달정도 지났는데 연구실에서 계속 실험하느라 쉬지않고 매일 학교로 출퇴근을 하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기존에 있던 친구들이 현장실습을 가고 새로운 친구들이 들어와서 제가 다 챙기게 되었어요. 새로 들어온 애들은 모른다는 이유로 제게 기대고, 교수님은 기존에 있던 학생이 혼자이다보니 더 기대고.. 몸도 마음도 지쳐가다보니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지더라구요 계속 침대에 누워있고, 해야할 건 많은데 그냥 자고.. 저는 너무 힘들어서 쉬고싶은 마음뿐인데 부모님은 그렇게 보이지않나봐요.. 제가 많이 힘들어하고 지쳐해도 그래야 실력이 좋아진다. 원래 그렇다. 너가 더 해야한다.라고 하시고, 집에서도 토익공부해라. 운동해라. 방청소해라. 뭐해라. 왜 자꾸 폰만하냐. 지금 뭐하는거냐 등 제가 한심하고 게으르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도 해야할게 많고 이루고싶은것도 많다는 걸 아는데 지금은 너무 힘들고 힘이 안나서 스스로도 답답하고 한심하고 그런데 주변까지 한심하게 보니까 스스로가 너무 볼품없어 보여요. 그냥 이럴거면 죽는게 나을 것같아요. 앞으로 이렇게든 더 좋게든 살아갈 자신이 없거든요 매일매일이 우울하고 지치고 힘들고 죽고싶은데 또 용기라는 건 없는 사람인지라 죽지는 못해요.. 그럼 견뎌내야한다는 뜻인데 어떻게 견뎌내야하는 걸까요 어디에 얘기할 곳도 기댈 사람도 없는데 스스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두통강박답답해불면괴로워불안무기력해호흡곤란슬퍼의욕없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