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절 때리지 않네요. 죽을 수 있을것같아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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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ggujj9887
·3년 전
아빠가 절 때리지 않네요. 죽을 수 있을것같아서 너무 신났는데 허망하네요. 이제는 자기를 아빠라고 평생 부르지말고 말도 걸지 말래요. 근데 그거 알아요? 원래부터 아빠를 아빠라고 생각한적 단 한번도 없고 제 가족이라고 생각한적이 없는걸요. 뭐 간호조무사 계속 하라고 하니 쓰려져도 그냥 계속 하고 간호조무사 끝나면 정신병원에 입원을 해서 저 스스로를 챙긴후에 취업을 해서 5년동안 돈 모으고 대출받아서 작은 집 마련해서 떠나야겠어요. 아 당연히 제 사랑 고양이들은 데리고 떠날거에요. 얼른 이 집에서 떠나고 싶네요. 가족이라는 존재 자체가 원래부터 없었는데 평생 말걸지말라니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올뻔했어요. 저 6년은 이 집에서 버틸 수 있겠죠? 그 후에 고양이들 데리고 여기서 떠날 수 있겠죠? 제 행복을 위해 6년을 버텨야한다니 저 좀 살려주세요. 저는 제 행복을 되찾을 권리가 너무 멀리 있네요. 다들 독립하신 경험 알려주세요. 26살에 독립을 하려고 하는데 작은 투룸이라도 마련해서 떠나고 싶네요. 제가 원래 밥을 잘 먹던 사람이였어요. 스트레스 받는거를 먹는걸로 풀었거든요. 근데 이제는 밥도 안들어가서 아침 1끼 먹고 계속 굶고 있어요. 제가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저 좀 도와주세요. 이대로 행복하다는 감정도 느끼지 못한채 죽고싶지는 않아요. 억울하잖아요. 제가 왜 이래야하나요
혼란스러워불안해환각실망이야우울해망상속상해트라우마우울어지러움충동_폭력공허해호흡곤란짜증나두통답답해불안외로워스트레스받아괴로워불만이야힘들다신체증상화나불면자고싶다무기력해공황슬퍼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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