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간의 다툼 저의 역할 양브로님들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죄책감|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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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의 다툼 저의 역할 양브로님들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moon31
·3년 전
안녕하세요 중3 중1 남자 아이들이 있는 45살 엄마입니다 양브로님들을 볼 때마다 괜히 마음이 뿌듯해질 때가 있어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많은 이들에게 건강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제간의 대화를 듣고 있으면 형제를 가진 엄마로서 괜히 그런 감정이 듭니다^^ 나이 상으로 사춘기가 왔다 갔다하는 제 아이들의 형제 다툼이 가끔 커질 때마다 제가 사랑하는 형제 관계를 만들어주지 못한 것 같아 죄책감이 들거나 우울감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요즘 길을 잃은 기분입니다... 객관적일 순 없지만, 제가 보기에 첫째 아이는 정이 많지만 현재 사고하는 방식이 자기 중심성이 강하고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으면 끝까지 옳고 그름을 가려 잘잘못을 따져야 직성이 풀리며 또래에 비해 덩치도 커 감정이 폭발하면 동생에게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둘째 아이는 기본적으로 예민하고 어리광이 있는 편이지만 비교적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편이며 감정이 폭발할 때는 울며 소리를 지르고, 평소 많은 부분에서 본인만 손해보는 것 같은 감정에 빠지곤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두 아이 모두 대화를 해보면 감정을 추수리고 저와 대화가 잘 되는 편이며, 평소에 다른 형제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저의 아이들의 경우 서로 함께 대화하고 노는 시간이 월등히 많은 편인데도 제가 느끼기엔 그 만큼 다툼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 어린 아이들이 아니기에 청소년 두 아이의 싸움을 중재하거나 화해시키는 일이 녹록치지 않은 데다가 저나 아이 아빠가 어떻게 대처하고 아이들을 대해야 할지 방향을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양브로님들의 청소년 시절은 어떠셨나요 싸움도 있었겠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건강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혜안이 있다면 양브로님들의 경험을 빌어 상담부탁드립니다^^
힘들다속상해화나두통사랑해걱정돼우울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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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012
· 3년 전
형제인 가정에서 자랐고, 현재는 양브로 아빱니다.. 저희랑 비슷한 환경이시네요~ 저도 둘째로 자라서 둘째 맘은 잘 알아요..저는 중2까지 형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거든요^^ 첫째가 없는 곳에서 항상 둘째에게 사랑과 신뢰를 주세요. 그러면 비교적 논리적인 둘째는 인내심이 생길 거예요~ 근데 정 많은 첫째의 위협적인 모습은 뭘까요? 덩치로 제압해 보려는 거 같긴한데 그렇다면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정 많은 첫째는 거기까지 일 겁니다 만일 폭력성을 보이면 문제가 다르겠지만요.. 첫째에게 안 좋은 모습이 보일 때는 감언이설이라도 형이라는 존재 이유를 기분 나쁘지 않게. 또 짧게 말해주시고 큰 아이도 아직 어립니다..동생 안 보이는데서 사랑으로 칭찬 많이 해 주시구요..정 많은 첫째는 그런 부모에게 배신하지 않을 게예요.. 중요한 건 칭찬과 격려를 할 시기인데요.. 함께 잘 했으면 그 자리에서 들 다 칭찬 하면 되지만 혼자 잘 햏을 때는 반드시 따로 안 보이게 칭찬해 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요시기엔 샘도 많고 상대를 약올리는 일도 종종 생기거든요.. 어쨌든 제 생각엔 첫째가 정이 있으면 형제간에 큰 일은 없을 듯 보입니다. 두 분 모두의 역할 일 것 같네요.. 아이들이 부모에게 받는 상처가 없게 키우는 게 젤 중요하겠구요.. 아이들이 좋아는 걸 부모가 함께 해주는 것도 필요하겠구요..물론 큰애 작은애 같이 해주기도, 따로 해주기도~~^^ 힘들어요~ 부모 아무나 하는 거 아닌 거 같아요.. 긍정적으로 힘내세요~ 화이팅!! 손가락 힘들어서 더 못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