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가족이 엄마 아빠 누나 나 이렇게 4명이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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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omo0077
·3년 전
어릴때 가족이 엄마 아빠 누나 나 이렇게 4명이었는데 나만 빼고 3명이서 식탁에 앉아 웃고 떠들곤 했다. 나도 가족인데 이상하게 나만 따돌림을 받곤 했다. 내가 게임하러 방에 들어가면 3명이서 웃고 떠들곤 했다. 내가 그렇게 미움받을 행동을 했나? 생각해보면 나는 욕먹고 구박받는게 싫어 고집쌘 아이가 되었을뿐 내 잘못은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따돌림받는게 싫다. 어떤 집단에 가서 나빼고 모두 잘 어울린다 생각되면 내가 문제가 있는 사람인거 같고 내 잘못인 거 같다. 군대있을때 그걸 알았다. 내가 소외당하지 않기 위해 누군가를 따돌린다는 사실을..그걸 마음속으로 바라고 있었다는 사실을... 평생 이런 상처들과 내안의 상처들을 마주하며 아니다 그런게 아니다 생각하며 이겨나가야 한다... 다른 사람을 엄마로 만났으면 어때었을까... 이번생까지만 만나고 다음생에는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 너무 힘들다
불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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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bi
· 3년 전
대단한 통찰력이시네요 내가 소외되지 않기 위해 남을 따돌린다 와 그래서 저도 왕따당했던거 같아요 그 친구도 지가 왕따당하는게 무서워서 저를 따돌렸겠죠 그런 맥락에서 보면 이 세상의 속성이 그런거같네요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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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0077 (글쓴이)
· 3년 전
@1004bi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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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bi
· 3년 전
좋은 친구 만나서 서로 잘 배려하고 부담주지도 않고 아껴주면서 살아요 우리모두!그런 친구가 먼저 되어주고 없으면 말고요 강아지가 인간보다 백배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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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0077 (글쓴이)
· 3년 전
@1004bi 네 그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