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괴로워 자해를 통해 해소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상황에 더욱 답답함을 느끼고 계시네요. 얼마나 힘드셨으면 이렇게 글을 남겨주셨을까요.

자해는 심리적 고통을 자신에게 해를 가하면서 해소하는 것이예요. 마카님께서 얼마나 괴로우셨으면 자해를 반복하셨을까요. 자해를 하는 이유는 다양해요. 써주신 글로만 봤을 땐 마카님께서는 스트레스 및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자해를 해오신 것 같아요. 이러한 패턴이 습관이 되면 조금이라도 마음이 불편하면 곧장 자해로 이어지게 돼요. 자해를 하는 그 순간에는 부정적인 감정이 해소되는 것 같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다다르진 못하기 때문에 다시 자해를 하게 되는 패턴을 갖게 됩니다.

마카님께서도 자해가 좋지 않은 해결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것 같아요. 하지만 자해를 멈추기란 어렵죠. 가장 중요한 사실은 마카님은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자해를 대체할만한 건강한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친구나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거나 취미생활을 하는 등 마카님이 좋아하는 활동들을 생각해보고 부정적인 감정을 들 때마다 실천해보는 것이죠. 실패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조급하지 않게 천천히 하나 하나 해나가다 보면 언젠간 마음이 많이 회복되었을 거예요.

혼자서 어렵다면 상담을 통해 조금 더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마음이 힘드실 때면 언제든 마인드 까페를 찾아주세요. 마카님의 하루가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