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요. 너무 배고파서 편의점 닭꼬치 하나 샀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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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inhon1028
·3년 전
미워요. 너무 배고파서 편의점 닭꼬치 하나 샀는데 남편이랑 싸웠습니다. 살뺄 생각이 없냐면서. 네 없습니다. 건강해지자고 같이 걷는다지만 배고파서 그거 하나 먹겠다는데 싸우니 ..,나중에 미안하다고 했지만 속이 쓰리네요. 저는 4시이후로 거의 자고 저녁 4시에 출근하고 남편은 2~4시쯤 자서 아침11시에 출근합니다. (바쁘면 시간 상관없이 출근하게 되구요) 그렇게 교대근무를 우린 하고 있는데 어제부터 같이 11시에 모든일을 끝내고 같이 걷기 시작했어요. 어제는 분명 좋았는데 오늘은 걸으면서 싸우게 되더군요. 처음은 밥얘기 였어요. 저녁을 같이 5시쯤 먹어 배가 좀 고프다고 했죠. 한끼밖에 안먹어서 배가 고프다 했더니 살뺄 생각하면 한끼 먹어야지 라고 하던군요. 전 한끼 먹는건 이해가 안간다고 했죠. 살뺄 생각도 없구요. 뭐 그 이후로도 한끼는 같이 먹자고 제가 6시로 합의보자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먹는 얘기로 자꾸 7시 이후로 먹으면 안되고 자는것도 같이 자자고 하는데 생활패턴이 다르잖아요. (결국 그냥 서로 한끼도 같이 안먹는걸로 했습니다) 그전엔 서로 일이 끝나면 각자의 공간에서 서로 하고 싶은걸 했단말이죠. 그나마 최근 일~이주 전쯤 빠진 취미가 인터넷 방송듣는 일이였고 그게 일끝나고부터 새벽 4~5시까지 방송 이였어요. 그래서 일주일전쯤 얘기했다면 그래 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이거 없이 하루를 잘지낼 자신이 없다고 말했죠. 지금 같이 걷는 시간에도 있는데 그것도 빼고 같이 걷고 있는거라고. 내 유일한 취미시간을 보장해달라고 했어요. 근데 알겠다하고선 또 같이 자자고 하네요. 같은 방에 같은 침대에 있긴해도 항상 같이 자자고 조르니까 인터넷방송이 있어도 평소엔 끄고 같이 자줬는데 진짜 오늘은 그렇게 얘기했는데 또 같이 자자고 하고 나보곤 무슨 말만하면 바라는게 많다고 뭐라할땐 언제고 이러는게 너무 짜증나요. 평소에 잘했으면 남한테 기대지도 않았겠죠. 얘기하면 싸움나기 일쑤인데. 자기마음데로 생각해서 판단하고 얘기하니 지쳐요 가상의 나와 싸우는 그 기분이. 오늘 장사가 안돼서 예민했나봐 , 그냥 미안해 이러는데 저도 넘어갈 수밖에 없는데 저도 항상 모든걸 맞춰줄 순 없죠. 숨 좀 쉬어야죠. 옆에서 편히 코골고 자는데 후.,속풀이 글 씁니다.
불만이야힘들다속상해화나강박답답해우울실망이야불면우울해재밌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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