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재학중에 정말 좋아했던 남학생이 있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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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중학교 재학중에 정말 좋아했던 남학생이 있었다. 같은 학원도 다니고 연락도 하면서 엄청 좋아져서 졸업하기 싫을정도로. 그 친구는 나와 다른 고등학교로 갔다. 나는 아직도 그 학원을 다니지만 그 친구는 다른 지역의 고등학교를 다녀서 가끔 선생님게에 소식을 듣는 정도이다. 며칠전 같은 고등학교 친구와 같이 수업을 듣는데 학원 선생님께서 그 친구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나는 그저 아~하면서 반응하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친구가 나한테 얼굴 갑자기 빨개졌다고 놀렸다. 그때 느꼈다. 아직도 좋아하나 싶기도하고 그냥 감정이 무뎌진건가하고. 언제쯤이면 누군가가 나에게 그 친구 이야기를 하면 그냥 무심코 흘려 들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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