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당일 내 베프가 갑자기 나를 차단했다. 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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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oon202107
·3년 전
생일 당일 내 베프가 갑자기 나를 차단했다. 이유도 모른체 차단을 당하니까 뭔가... 마음이 아픈것 보단 먼저 나를 손절해줘서 고맙다..? 그런 느낌이 들었다.. 이유는 이전 부터 3년동안 내 친구는 갑자기 단답에 연락도 잘 안하고 기타등등 이런 이유로 3년동안 참은 서러움이 터졌을때 나는 친구에게 "너는 나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말하니까 친구는 "요즘 바빠서 신경 많이 못 썼다. 미안하다."라고 말을 한 후 3년 동안 차갑던 친구가 갑자기 1~2일 정도 예전처럼 대해주더니 다시 단답하고 연락도 안하는 예전으로 돌아갔다. 그래서 나는 그냥 이해하기로 하고 친구를 예전과 다름없이 대해줬는데 생일 당일 나를 차단한걸 확인 한 후에는 " 역시, 내 느낌이 맞았구나.." 라는 생각이 든 후 그 친구에게 전화 해볼까 생각했지만 친구가 차단한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나와 대화하기 싫다는 의미로 느껴져서 나는 친구한테 연락을 하지 않았다. 그로써 나는 사람들에게 친한 친구가 있다고 말할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제 친구는 1명도 없지만 친구가 없다고 해서 그렇게 슬프진 않다. 그냥 나의 어릴적 추억들을 같이 공감하며 얘기할 친구가 없는거에 대해서 조금 아쉬울 뿐이다. 예전이라면 친구가 적어서 혹은 친구가 없는거에 대해서 "나는 사회성이 부족한가?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나?" 라고 내 스스로 자책과 채찍질을 하며 낯선 사람들을 만날때 나는 항상 착해야한다, 분위기를 띄워야한다, 싫은 감정은 표현하지 말고 참자.. 등등 으로 내 자신을 가두고 가면을 쓰고 사람들을 대했다. 그 결과 현재 내 곁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가족 밖에 없다. 모든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헤헤 거리는거랑, 그냥 내가 좋으면 웃고, 싫으면 싫다고 표현하는 거랑 어차피 남을 사람은 남는다. 그래서 난 이제 친구에 대해서 미련을 끊기로 했다.
강박우울만족해불안망상의욕없음스트레스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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