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제가 20살때 돌아가시고 이제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요 정말 처음에는 꿈인것같고 현실이 아닌것같고 아무생각도 안들고 그랬어요 근데 최근에는 엄마가 너무 보고싶고 옛날에 엄마랑 연락했던 문자, 카톡들 보면서 울고 점점 엄마 목소리도 생각이 안나고 얼굴도 잊어버릴것같ㄹ아요 진짜 너무 보고싶어요 힘들고 상처를 많이 받아서 더 보고싶고 엄마 옆으로 가고싶어져요.. 정말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엄마를 안아프게 해주고싶어요....
술만 먹으면 아빠나 이모랑 싸우고 핸드폰 2시간 반 보고 아침에 시간확인한다고 휴대폰 중독자취급하고 갑자기 자기가 제일 불쌍하다는듯 혼자살고 싶다 괴롭다 하는 엄마가 너무 원망스러워 딸한테 정신병원 가야한다고 하는게 엄마야? 이러니까 내가 죽고싶은거 아니야 상담도 안시켜주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마인드카페 가입했더만 이런거 하면 우울증걸린다고 금지 시키고 지금은 내가 엄마 핸드폰으로 몰래 풀긴 했지만 이건 너무한거아니야? 난 힘든거 누구한테 말해? 난 그렇게 마음에 품고 있다가 죽어야해? 이제 나도 너무 지쳐 옛날엔 아무것도 몰라서 받아줬겠지 그래서 엄마가 만족스러웠겠지 근데 이젠 아니야 다른 애들이 어떻게사는지 다 알고있는데 내가 그걸 어떻게 다 받아줘? 인스타 스토리도 염탐하고 방도 몰래 뒤지는거 다 알고 있다고 진짜 사랑한번 받아보고 싶단말이야 그게 그렇게 어려운거냐고
아빠가 그냥 바보입니다. 가족과 대화를 할 줄 모릅니다. 질문을 하면 적절한 반응과 대답을 못합니다. 이건 어떡하면 좋을까요?
어렸을때 가정폭력을 당했어요 사실 성인이 되어서도 빰을 맞기도 배를 걷어 차이기도 했으니깐 현재 진행형인가? 그걸 마지막으로 그래도 십년간은 사이좋은 부녀처럼 지냈는데 서른이 되면서 결혼 압박으로 또 한번 틀어지게 되었네요 아직 그때 그 폭력이 아물지않아 사람 만나는것도 무서워 하는 나에게 강압적이였죠 그런일이 있고 다른일까지 겹쳐 의절하자 죽을때까지 보지말자 라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마음이 답답하면서도 차라리 없는샘 치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눈물이 나지도 않았던것같아요 원래 다그런건가요? 제마음이 다치다 못해 굳어버린건가? 아빠가 하루만에 없어졌어요 사실 그게 더 걱정이에요 어느날 갑자기 마음이 풀어진 아빠가 친한척을 한다면 다정한 척을 한다면 나는 어떤식으로 반응해야하나? 진짜 나쁘네요 나 ,,
제목과 같아요. 수십년간 엄마 역할을 대신했어요. 친구이자 누나이자 엄마였어요. 이십년 이상이요. 그리고 현재 사건을 계기로 남동생과 멀어졌어요 비정상적으로. 비정상적으로 사이가 안좋아진 남동생과의 관계에 적응을 해야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나요?
아무나 도와줘요 아빠가 너무 싫어요 맨날 분조장때문에 지쳐요 지금도 엄마 울리는중이예요 제가 힘들다고하면 죽으라고하고 진짜 이게 아빤지 뭔지 콱 죽어버리고싶네요 답답해요 근데 지금 제가 나가면 또 들어올때 뒷감당이 힘들겠죠 하
저는 20대초반 여자고 외동딸입니다. 부모님 밑에서 정말 온갖 사랑을 다 받으며 자라왔고 여전히 하나뿐인 딸이라서 예전과 다름없이 원하는것은 대부분 누리고 오냐오냐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저 또한 어머니한테는 사랑하고 감사하는마음 아버지한테는 이와 더불어 존경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정말 겉보기에는 화목한 가정입니다. 부모님끼리의 사이도 예전과 전혀 달라진 부분 없이 화목한 편입니다. 그런데 약 5-6달전 가족여행을 해외로 다녀왔는데 거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쉬고 저는 그 앞에서 놀고있었습니다. 이때 아버지 폰이 울려서 어머니가 아버지 폰을 가져다주면서 화면을 보고 섹시하네요 라는데?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듣고 뭐야?라고 말하며 아버지께 누군데? 라고 물어보니까 아그냥 직장동료라는 식으로 답했습니다. 근데 그때는 아버지에 대한 의심이 전혀 없어서 뭔 직장동료가 그런말을해하면서 웃고 넘겼습니다. 그러다가 숙소에 들어와서 저는 쉬는중이였고 아버지는 샤워를 하러 화장실에 가셨는데 문득 뭐지 싶어서 아버지 폰을 봤는데 불륜이였습니다. 좀 더 폰을 뒤졌는데 알아낸건 뭔 이상한 밴드에 가입되어 있었는데 그게 뭔 여자 매칭해주는 그런 류의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대화내용을 보면서 막 깊은 관계이거나 자주 실제로 만난 사이는 아닌것 같더라고요. 그날 이후로 정말 손이 떨리고 화가 났어요. 어머니는 원래 착하고 막 눈치빠른 스타일은 아니여서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잘모르겠는데 제 생각에는 모르시는것 같긴해요.. 사실 누가봐도 그 카톡은 의심스러운데 그러기에는 어머님이 아버지 생신도 너무 잘 챙기고 그래서.. 어머니 폰은 너무 노출이 되어있어서 제가 원래 쇼핑이나 이런이유로 자주보는데 전혀 그런게 없거든요.. 그래서 그냥 모른척하고 사시는 건지.. 아무튼 그날이후 제가 아버지 폰의 채팅방 막 삭제해버리고 그여자 차단하고 약간 간접적으로 (아빠)너 들켰어의 신호를 보내서 그런지 나중에 또 몰래 봤을 때 그 여자의 흔적이 전혀 남아있지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일시적인거구나.. 했는데 찝찝하니까 자주 몰래 아버지 폰을 봤는데 또 새로운 여자가 생겼더라고요. 이제는 자주 확인할 길이 없어서 뜨문뜨문 봤는데 아직도 한3개월 이상 연락을 하고 만나기도 하고 골프도 가끔 치고 그런것 같더라고요.. 저의 집의 주 수입은 아버지에요. 근데 아버지가 주도한 주요 산업을 어머니에게 넘길 정도로 이 가정은 안정적이라고 생각했고 여전히 저를 생각하는 마음은 예전이랑 달라진게 하나도 없어요(많이 아끼는게 느껴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상황을 어머니한테 알리고 싶은 마음은 정말 하나도 없는데 이걸 모른척하기에는 아버지를 볼때마다 정말 화가나고 의심되고 알면서 모른척하기 싫더라고요. 그리고 제 성격이 원래 불의를 참는 성격이 아니기도 하고 뭔가 이상황이 아버지의 잘못, 불륜하는 사람이 느껴야할 죄책감과 마음의 짐을 제가 모두 떠안고 있는것 같아서 너무 화가 더 나더라고요. 그래서 아버지한테 말을 하고 싶은데 용기도 안나고 어떤 반응을 하실지가 너무 무섭고 그러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한참 분가문제로 다투고 분노조절장애로 힘들던시절 제가 해달라는거 해주면 분가도 않하고 분노도 풀겠다고 얘기드려서 그때 장만한게 돌침대 얼음정수기 였는데 얼음정수기 관리를 제가 하고 있지만 고장이났어도 제가 어떻게 할수 있는게 없는데 오늘 정수기에서 얼음이 전혀 안나와서 아버지가 저보고 고치라고 하셔서 책도보고 제가할수있는건 다해봤는데 안되니까 니가 못하면 어쩌냐면서 저를 욕하시더라구요 순간 상처받고 열받긴했는데 제방으로 돌아와서 진짜 몇년전 그때처럼 아버지를 죽여야 겠다는 충동이 오고 엄마도 죽여야겠다는 충동이 들었었습니다 빡쳐서 있다가 지금은 풀린상태인데 지금도 기분이 썩 좋은게 아니구요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진로는 예체능이고요 제가 이 길을 원해서 많이 싸우기도 했고 사소한 잔소리로 엄마와 투닥거리던 게 쌓이고 쌓여서 가족들과 소통의 문제가 된 지 꽤 됐어요 엄마는 저를 이해하려고 시도는 하지만 항상 제 감정이 해소되기도 전에 제가 뭔가를 바꾸길 원하고 제가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면 화를 내고요 아빠는 그냥 절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요 제가 학교 다니는 걸 힘들어한다거나 엄마랑 다투고 있으면 자기 개인 휴식시간을 침해당했다는 기분에 사로잡혀서인지 넌 쓰레기다 너한테 들어가는 돈으로 어려운 집안의 아이들을 도와주는 게 내 입장에서는 훨씬 보람차고 의미있다 너 그렇게까지 했는데 고등학교 입시 떨어진 거면 재능 없는 거다 너는 태어날 때부터 너무 유복해서 복에 겨웠다 진짜 힘듦을 모른다 너는 힘들지 않다 너는 노력을 모른다 너랑 연이 길지 않을 것 같으니 지원 끊을 거고 집에서 조용히 의식주만 해결하다가 성인 되면 나가라 등의 폭언을 쏟고 아침시간에 제가 학교를 못 가겠다고 한 상황이면 머리채를 잡고 끌어내리고 귀를 잡아당기고 때립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이래와서 얼마 전에는 대체 어떻게 해야 정말 내가 힘들다는 걸 알아줄지 모르겠어서 한창 대치하다가 제가 손톱으로 손목을 강하게 계속 긁어 깊은 상처를 내고 창문을 열어 뛰어내리려다가 엄마가 가로막아서 실패했습니다 아빠는 그 상황에도 쟤 쇼한다 감히 죽음으로 협박을 하냐 등의 말씀이셨고요 저는 지원까지 끊긴 상황에 이제 제가 뭘 더 해야될지 모르겠고 여러모로 정말 죽음뿐이 답인 것 같은데 주변에 이런 얘기까지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올려봅니다 너무 외로워요 너무 외로워요 지금은 손목의 상처가 거의 아물었고 흉터만 살짝 남았는데 밴드를 떼니 오늘 하루종일 다시 긁어버리고 싶단 생각에 사로잡혀있었어요 정말 너무 외롭네요
요즘 엄마와 다른 엄마들을 비교하게 됩니다. 다른 엄마들은 자식들에게 새 폰을 사주는데 왜 우리 엄마는 니에게 새폰은 커녕 누군가가 오래 쓴 낡은 옛날 폰을 주는 걸까..? 다른 아이들은 돈을 자기 맘대로 3만원 이상을 쓰는데 왜 나는 이번 달에 15000원을 썼다고 혼나야하는거지..? 다른 얘들도 하는 털 관리를 왜 나는 못하게 하는거지? 나는 왜 내 돈도 내 몸도 내 생각도 내 맘대로 못해요.. 그저 인형이 된 것 같아요.. 옛날에는 엄마 말이라면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그냥 넘어갔는데 요즘은 엄마가 너무 밉고 짜증나요.. 이러면 안되는건 아는데 너무 너무 미워요.. 내 생각을 안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