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이나 앙숙이었던 우리가 십여년지기 절친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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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sososososoit
·3년 전
몇년동안이나 앙숙이었던 우리가 십여년지기 절친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어 나는 너랑 내가 다른 부분이 많아서 퍼즐 조각처럼 채워지고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린 닮아도 너무 닮은 것 같아 그래서 그때 네 얘기를 듣고 운거였어 나도 초등학교때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거든 우리는 같은 시절에 서로 아파했는데 서로 아픈지 몰랐잖아 내가 너를, 네가 나를 위로해줬으면 지금은 안 아팠을까 그때의 우리는 절친이라기에는 멀었고, 아마 친구가 되어 가는 중이었을거야 그래서 서로를 달래주지 못 했던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서 눈물이 나더라 아마 넌 지금까지도 죽고싶어할지도 몰라 내가 지금 너무 죽고싶으니까 우리 30살까지만 살고싶어했잖아 죽을 때까지 재밌고 행복하게 살자 십여년 동안 이 말을 꺼낸적 없는데 나랑 친구해줘서 고마워 다시 태어나도 나랑 친구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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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unicode
· 3년 전
30살은 죽기에 너무 젊어. 10년만 뒤로 미뤄봐. 40세도 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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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sosososoit (글쓴이)
· 3년 전
@imunicode 20년 더 살기에는 너무 길어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