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과의 문제들
이 내용을 마인드 카페에 남기게 될 줄 몰랐지만 마지막 희망이라 생각하고 남기겠습니다
대인관계는 사실 교회에서의 관계입니다
교회 특성상 매주 만나고 사적인 이야기도 공유하는 자리인데 이곳에서 갈등이 심합니다
일단 저를 먼저 전도한 친구가 저를 함부로 대하기 시작했는데요 저를 툭툭 치기도 하고 옷차림에 대해 비웃기도 하고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누구누구 이성을 좋아한다 놀리기도 하고 제가 따로 하지말라고 표현을 했는데도 두세번 그러더라구요 그 이유는 제가 순수해서 그 감정표현이 재밌데요 이런 감정적인 폭력이 몇년간 지속되었습니다
교회에 가장 친한 친구이며 목사님 딸이기도 하고 보이지 않은 모두가 이 아이를 좋아하는 상황에서 정말 표현하기 힘들었어요 두세번 좋게 대화로 풀어봐도 다시 돌아오기 일쑤였구요 최근까지도 이러다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꼬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제가 성격상 친절하고 갈등과 상처를 주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원하지 않는 머리를 친다던가,장난식으로 툭툭 건들고 말로 무시한다던가 그래요 ..문제는 제가 싫은 표현이나 화를 못내요 언제부터인지 화가 안나고 화를 못내기 시작했어요 저도 제가 너무 답답한데 너무 못내겠어요
가족 내에서도 부모님께 충분히 화를 낼 상황에도 엄청 맞춰주고요 제 자신을 잃어가면서까지 남들 비위를 맞춰요 이게 제 자신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나봐요 그러다보니 일적으로,교회에서 ,가족들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가 꼬이고 저를 쉽게보고 저의 의견은 무시하고 그런 상황이 오니 살기가 싫어져요 ㅠㅠ하던일 준비하던 일도 손의 들어오지 않아요 ..이럴땐 어떡해야 하나요
다 버리고 떠나버리거나 다 인연을 끊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