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같아선 죽고싶은데 마음대로 죽지도 못하는거같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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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3ove4rs
·3년 전
마음같아선 죽고싶은데 마음대로 죽지도 못하는거같아요. 죽는게 두렵기도 하지만 어디 모텔같은데서 죽고싶어도 건물주인분께 민폐만 되고..조롱만 받을텐데.. 세상 눈치 안보고 편하게 죽을수있으면 좋겠어요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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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nmann
· 3년 전
저도 시도해봤는데 그게 진짜 어려워요. 말도 안될정도로. 못죽으니까 일단 살아야지 이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여전히 외롭고 답은 보이지 않아요. 허무함 고독감 외로움 세가지가 섞여서 믹스된 감정이 몇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일만 계속 하느라 잡생각이 그나마 덜 드는데 이정도에요. 그래도 살다보면 언젠가.. 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해봐요 우리 죽는거야 어차피 모두 정해진 운명이잖아요. 싫어도 언젠간 흙으로 돌아갈텐데. 저는 지금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진짜 몸뚱아리만 있으면 아무나 일할 수 있고 수익도 높고 난이도도 낮은편이에요. 도피처로 택한 곳이지만 그래도 이 일 없었으면 견*** 못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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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ove4rs (글쓴이)
· 3년 전
@Reinnmann 그러게요..요즘은 또 막 죽으면 조롱만 받으니.. 전..못배웠고 할줄아는것도 없는데..대단하신거같아요. 건설현장에서 일하시는분들은 볼때마다 항상 감사하게생각하고있습니다. 저도 알바형식으로 해봐서 힘든걸 알거든요. re님덕분에 많은 분들이 좋은 건물에도 살고.. 항상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꼭 흘린 눈물 땀 만큼 보상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