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조절 장애가 생긴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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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조절 장애가 생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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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말그대로 분노조절이 힘들어졌습니다. 애인이 저의 영역을 침범하려고 할 때, 정말 크게 분노가 치밀어 올라요. 예를들면, 사생활이 없어요. 휴가에는 무조건 본인을 봐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기에, 친구와의 약속에도 본인이 껴요. 솔직히 제 친구와의 만남에 끼려고 하는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가요. 만나서 제대로 잘 껴서 노는 것도 아니에요. 제 친구들이 애인의 눈치를 보게 만듭니다. 정말 불편합니다... 그동안, 애인이 원하기에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고 만나왔지만.. 더이상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솔직히 각자의 삶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데, 애인은 늘 함께하길 원하는 게, 저에겐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됩니다. 취미도 전 애인과 같은 취미를 가졌다고 해서 저를 못가게 합니다. 취미라고 해서 그냥 즐기는 스포츠가 아니에요. 제가 중고대실업팀까지 운동을 했어서, 운동을 그만둔 지금도 아직 그 스포츠가 너무 좋아서 아주 가끔 생활체육으로 그 운동을 합니다. 그게 저의 유일한 스포츠 취미입니다. 그 스포츠취미를 못가게 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저의 전 애인이 같은 종목선수출신이라 그 친구와 마주칠 수도 있다는 이유 때문에 못 가게 하는 겁니다. 정말 이기적인 것 같아요. 왜냐, 저는 제 애인의 전 애인과 같은 직장을 다닙니다. 그 사람을 매일보고, 스트레스도 받고 죽겠습니다. 제 애인은 전 애인과 같은 직장 다른 부서라 한달에 한번은 마주치며, 인사도 합니다. 와.. 근데 내로남불도 아니고 왜 저는 안되고 본인은 되죠..? 정말 이기적인 것 같아요. 게다가 저는 취미를 하러가려는 건 데 열받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만남도 자주 볼 수 있는 사이도 아닌 데, 가끔보는 친구들과의 만남에 애인을 데려오니 친구들의 불만도 들려옵니다. 제가 쉬고, 애인이 일하는 날에도 저는 애인의 집에가서 늘 쉬고 놀고 그래왔다보니, 저의 휴식엔 늘 애인이 함께였는 데, 그게 화근이었습니다. 애인이 직장으로 바쁜 날에 제가 친구를 만나도 되냐고 물으니, "친구들이 나를 싫어하나봐? 나는 내 친구 볼 때, 널 꼭 데려가는 데.. " 이런식으로 끼워맞추며 시비를 겁니다. 미치겠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인 삶만 존중해준다면, 평상시의 알콩달콩과 일상들은 즐거워요. 즐거운 데, 이런 행동과 말을 펼칠때면..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런 만남의 해답은.. 정말 없는 걸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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