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짜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맘같아선 진짜 죽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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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aa0613
·3년 전
나진짜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맘같아선 진짜 죽어버리고 싶어요 하지만 그게 안되는게 현실이잖아요.. 저 예전에 힘든일 있어도 이겨내고 다시 밝아지는 성격이었거든요. 요즘에 제가 제가 아닌거 같아요. 요샌 힘든일 있으면 축처지고 힘없고 밥도못먹겠고... 옛날엔 엄마도 나한테 잘해줬고 응원해주고 아빠도 믿어줬어요 근데 요즘 제가 힘든게 중학교 올라와서 성적도 바닥나고 엄마는 나한테 매일 욕하고 짜증내고 때리고 화내고 뭐만하면 소리지르고 공부못하면 더 짜증내고 심하게 꾸짖고 아빠는 저를 포기한가 같고요 저는 방탄을 좋아하는데 좋아한다는 이유로 엄마는 방탄을 싫어해요. 왜 그런지도 모르겠고 방탄만 나오면 지들은 돈 잘버는데 뭐가 힘들겠어 이러고 내가 이유를 설명햐줘도 다른것도 꼬아듣고 제가 공부를 좀 싫어하거든요 사실 6학년때까진 좋아했어요 성적도 잘 나왔고..근데 중학교 올라오고 점점 주변에서 공부공부하니까 부담스럽고 못보면 혼날까봐 학원에서 틀린것도 맞다고 하고 (스스로 채점이에요) 그러는 나한테 너무 화가나고 짜증나는데 또 쉬운걸 틀리니까....혼날까봐 그러는간데...무튼 제가 잘못했어요 근데 저 진짜 제가 좋아하는게 노래인가 같아서 예전엔 스트레스 풀려 노래방가는데 요샌 코로니 새끼때문에 가지도 못하고 엄마는 직업이 없어서 학교 학원 갔다오면 맨날 집에이있어 노래도 못부르고 집에있으면서 청소도 저한테 돌리라 그러구요 요샨 제가 그렇게 반대하고 하기싫다고 엄청부정했던 화전학당이라고 토요일에 2시부터 6시까지 하는곳이 이쓴ㄴ데 숙제 안해가거나 틀린게 많거나 영어단어 200개쳐서 10개 이상 틀리면 남아서 10번씩 2000개 적고 가야하거든요...그거에 하필 합격햐서 너무 힘들어요 토요일인데 쉬지도못하고 일요일은 학당에서 숙제를 180믄제+영어단어 200개 +영어문제30개 이렇겐데 그렇게 할려면 일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쉬지않고 해야하고 토요일또 가면 또 숙제 내주고 이러거든요... 전 가장바쁜 아이돌의 팬이기도 하고 덕질 스밍 뮤스 브이앱 투표 이런걸 해야 기쁘고 힘든걸 이겨내는데 거긴선 노래도 못듣고 폰도내고... 집에오면 맨날 혼나고 항상 짜증을 받아줘야하고 항상 우울해서 혼자 울고 너무 힘들어요 어차피 공부하는게 미래때문인데 이렇게 햐봤자 서울애들하고 쨉도 안되고 우리지역에서도 나는 쨉이 안되는데 미래..ㅋㅋ 불투명하거든요...아니 너무 막막해요..어른이되도 걱정과 스트레스 받잖아요..그럴빠앤 죽는게 낮지않을까요..힘들게 사는데.. 돈도없고 빽도없고 그냥 난 빡대가린데..할수있는거 잘하는거 꿈도 없고 난 진짜 이세상에 필요없는존재인거 같아요..그냥 아무생각앖이 초점이 나간거 처럼 생활하는데 이렇게하다간 저 아무생각없이 죽을거 같ㅇ아요.. 할말이 더 많지만 이것도 충분히 길기에 여기까지 써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김사합니다
힘들다속상해화나불안해답답해자고싶다무서워공허해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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