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와사별했습니다.죽을만큼힘이드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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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와사별했습니다.죽을만큼힘이드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uro101415
·3년 전
심장이막뛰어서 불안하고음식을먹는것에도 죄책감이드네요..먹는걸좋아했던신랑이 아파서음식을못먹었던게생각나서요
우울의욕없음공허해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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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75
· 3년 전
힘내시라는 말이 무슨 도웅이 되겠냐만은 밥 잘챙겨드시고 하루하루 무의미 하더라도 시간을 보내다 보면 좋은 날이 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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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o101415 (글쓴이)
· 3년 전
@sea75 감사합니다..근데 그게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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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75
· 3년 전
저도 그게 안됐었고 아득한 말로 들렸었는데 시간이 지나 보니 그 말이 정답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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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o101415 (글쓴이)
· 3년 전
@sea75 그시간 올까요? 하루가 십년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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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75
· 3년 전
그런 시간이 오더라구요 저도 그런시간이 지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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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75
· 3년 전
힘내시고 기운차리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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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o101415 (글쓴이)
· 3년 전
@sea75 네. 감사합니다..그래보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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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3년 전
위로를 한다하더라도 이성적으로 아는데 감성적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들잖아여 ㅜㅜ 돌아가신 부군이 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어하실것 같은데여 님이 남편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고맙게 받아들이겠지만 님이 힘들어하는것은 바라지 않을듯합니다 슬픔의 기간은 평생가겠지만 누군가는 지금이승에서 남편분의 행복했던모습을 오랫동안 기억해지않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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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an23
· 3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한동안 아무것도 못 먹은 제가 생각나네요. 배우자시니 얼마나 더 힘드실까요.. 한 3년쯤 힘들다 3년째 되는 아버지 기일에 아빠한테 가서 얘기했습니다. 아빠, 나 이제 행복해 지고 싶어. 그리고 웃고 싶어...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충분히 슬퍼하시고 다시 일어나세요..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만.. 무슨 일이든 지나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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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o101415 (글쓴이)
· 3년 전
@rian23 눈물이 왈칵쏟아집니다.그만큼에 시간이지나면 저도저희신랑한테 웃으면서 말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