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애.. 헤어졌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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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애.. 헤어졌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yyyy000
·3년 전
7년 만났습니다. 착한 사람이였어요. 30대가 되면서 결혼도 하고 싶었는데 상대방의 형편이 너무 좋지 않았어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어요... 짜증도 많이 내고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화를 내었죠.. 그럴때마다 그사람은 죄인처럼 가만히 있었어요. 결국 헤어졌습니다. 상대방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내자신도 싫고 그런 나에게 화를 내지 않는 상대방도 싫었어요. 그냥 다 싫었어요. 20대때는 아무것도 없더라도..그냥 같이 있는 것만이라도 행복했는데... 왜이렇게 되었을까요.... 사랑이 뭘까요... 난 왜이렇게 되어 버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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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seon510
· 3년 전
결혼은 현실이라서요.. 다른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지않은 순간들마다 학생때 만난 그 사람이 제일 생각 날거에요.. 제일 순수할때 아무것도 없을때 배경을 안보고한 연애가 제일 기억에 남더라구요. 남자들의 첫사랑같은 뭐 그런거말이에요. 그래도 한번 아니다 싶은건 계속 아니더라구요. 저는 모두가 반대하는 결혼을 내가 너무 좋아해서 강행하다 청첩장돌리고 아니다 싶었는데 용기가 없었고, 첫느낌이 쭉간다고 계속 우울증을 달고 7년째인 지금은 정신과를 다녀요.. 다시 돌아가도 또 이문제로 힘들꺼니까.. 놓아주세요.. 님 앞으로 좋은 사람이 또 나타날꺼에요. 좋은 일만 있길바래요.. 댓글 잘 안다는데.. 그냥 님글 보고 슬퍼서 댓글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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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o007
· 3년 전
현실적으로 노력은 할 수 없는 상황이었나요? 상대방의 형편만 너무 좋지 않았다는건 마카님의 형편은 괜찮은데 집에서 반대를 한건가요? 30대시라면 뭐든 처음 시작일텐데, 단지 현재 형편만 보고 헤어진거라면 너무 아쉽네요...현재 상황이라는게 어찌보면 돈 문제 뿐인데, 사랑으론 극복할 수 없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