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미워할수가 없어 너는 분명 나에게 상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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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너를 미워할수가 없어 너는 분명 나에게 상처만 남겨줬는데 나를 엄청 불안하게 했는데 내 주위에 친구도 많이 없게 만들었는데 그래도 너가 그리워 너가 많이 보고싶어 예전처럼 너한테 달려가서 안기고 싶어 예전처럼 너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울고싶어 예전처럼 너랑 같이 수다 떨면서 등교하고 싶어 예전처럼 너랑 같이 연애고민상담도 하고싶어 예전처럼 너랑 점심시간에 농구도 보며 , 나를 웃게 해줬으면 좋겠어 예전처럼 너랑 웃으면서 밥먹고 너랑 웃으면서 통화하고 너랑 웃으면서 너랑 놀고싶어 예전처럼 너랑 통화하면서 집에 가고싶어 예전처럼 너랑 남들이 모르는 비밀을 털어놓고 싶어 예전처럼 너랑 뭐든지 다 커플로 맞추고 싶어 예전처럼 너랑 웃으면서 얘기할수 있는 그때로 차가운 입김이 부는 3월 초 중학교 처음 들어갔을때 아는사람 1명 없었어 그때 내가 용기내서 너에게 처음 말을 걸었고 우린 어느새 그 누구보다도 친해졌지 서로 고민도 털어놓으며 울고 웃었고 싸워도 학교에선 아무렇지 않게 웃었잖아 춥다하면 안아주고 내가 처음 치마 입을때도 잘 어울린다 해주고 장난쳐서 내가 기분 나쁜거 같으면 안아주고 짝남한테 고백하고 차인날 넌 날 위로해주며 괜찮아 눈물 흘려도 괜찮아 이러면서 위로해줬잖아 내 콤플렉스도 이해해주고 내가 싫어하는 행동중 하나인 머리만지기도 아무렇지 않게 할수 있는건 너였어 너였기에 가능했어 우리가 같이 피구 연습도 했을때 우리가 합이 제일 잘 맞다는 말을 들을때 너는 어느때보다 제일 기뻐해줬어 너의 하관을 유일하게 본 사람도 나였고 너의 중학교 첫 연애를 지켜본 것도 나였어 깨졌을때도 난 위로 해줬고 너의 학원도 데려다주며 우린 오순도순 수다를 떨었지 내가 남자문제로 울때도 넌 괜찮다고 위로해줬어 내가 하루 연락 안될때 전화도 해주고 메세지도 보내고 카톡도 보내며 제일 많이 걱정해준것도 너였어 항상 싸워도 너가 먼저 사과해줬지 우린 같이 인생네컷인가? 그것도 찍으면서 추억이라면서 웃었잖아 근데 어쩌다 우리 이렇게 됐을까 너 너무 많이 그리워 내가 다 잘못했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너가 제일 큰 상처를 남겨줬는데도 너가 많이 그리워 너가 싫어질때마다 우리의 추억이 생각나 어떡해.. 나 너 못 잊나보다.. 우리 예전처럼 다시 돌아가기엔 무리겠다 마지막으로 미안해
답답해공허해외로워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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